오르비스 하니까 생각나는 썰

당시엔 '선실'이라는 장소가 잘 알려지지 않은 초창기라

배 출발하고 1분동안 잘 믿지도 않은 하나님에게 기도를 했음.

'아 하나님 제발 크름슨발록 안 나오게 해 주세요 ㅜㅜ'

딱 크발이 나오는 음악구간이 있는데 거기서 안 뜨면 '오아아아아아'하면서

수많은 쪼렙초딩들이 안도의 한숨을, 음악 바뀌면서 크발이 나오면

모두다 혼비백산해서 10분동안 죽음의 레이스를 벌여야 했음.

레벨15때 전사바지팔아서 티켓사고 배탓다가 크발보고 뒤진기억이 ....

다크사이트믿고깝치던시절이었죠

혹시 10분동안 계속 그대로 비석 상태 유지하면 오르비스 도착해질까 해서
10분 기다렸는데 그냥 엘리니아로 강제귀환되니까 개빡쳐서 1년동안 메이플을 접었었음.
그 푯값이 내 전재산이었는데

배타고 오르비스 갔는데 메이플 아일랜드로 돌아올 자금이 없어서 좆망한 케이스가 참 많았는데

그래서 그 닼사만 믿고 크발 잡는 내옆에서 알짱거리는 초딩들을 위해
크발 선도발만 하고 광역에 쳐맞아 뒤지게 냅뒀져

와 선실이 알려지지않는 장소였다니 ㅋㅋㅋ

안에 들어가 있어야하는데 크발 보고싶어서 보자마자 튀는데 끔살잼 ㅋㅋ

숨겨진 포탈이라서 그런지 초창기 나오자마자 시절엔 선실의 존재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았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