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야 조절하면 되지만

애시당초 컨셉자체를 '스1'에서 따온게 노답이라면 노답.

후속작인데 아무 연관성이 없다면 그것도 이상하긴 함

오마주성이 좀 느껴지긴 하죠

왜 무조건 연관성이 있어야 함?
기본적인 컨셉/외형/게임방식을 따왔으면 그걸로 끝 아님?

포풍함이 말이 좋아 포풍함이지 수호군주 거대판이 아니면 무엇이며
지뢰야 거미지뢰 상향판 아니면 뭐고 흑구름은 닼스웜 열화판 아니면 뭐임.
보면 다 스1에서 어거지로 따온 것들이 너무 많음.

애시당초 스2스러움을 버리고 '스1랑 달라서 어쩌고저쩌고' '스1에선 이랬는데 어쩌고저쩌고'
이딴 애들 말을 너무 들었음. 그 결과가 지금 군심의 컨셉임.

스1 유저를 상대로 장사하려는건데 당연히 따와야지.
스타크래프트 2로 만들었으면 스타크래프트 1을 연상 시키겠다는거고, 스타2를 하는데
스타1과 전혀 연관이없으면 게임이 안팔릴것이고
블쟈는 돈을 못범.

아예 다른게임 만들꺼였으면 게임 이름/세계관/외형 등등 다 다른걸로 했어야됨

컨셉을 이어받아서 따올수도 있는거죠 꼭 그거가지고 깔 필요가 있나 싶음
따와서 스투에 잘 녹아나도록 재조정해서 배치시키면 호응이 좋을것이고 억지스럽게 껴맟추면 욕먹는거지 따오는거 자체로 욕먹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봄

이미 충분히 많은 요소가 스1에서 따온거 같은데;;

하긴 군심 신유닛들 컨셉이 스1꺼 그대로 가져온건 좀 너무한듯 ㅇㅇ

이미 저프테라는 종족 자체를 따와서 기본적인 컨셉 외형/방향까지 다 그대로임.
스투에선 뭐 제 3의 자원이라도 캐고 상대방 기지/유닛 부수는게 아니라 점수 따서 이긴답니까

기존에도 존내 많았는데 한술 더 떠서 '아예 그대로 카피'함

근데
스파이더마인 - 지뢰
흑구름 - 다크스웜

이건 동의하는데

폭풍함 - 가디언은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폭풍함은 완전 신규컨셉 아닌가 수호군주 후계유닛은 무리군주고

사실상 역할/컨셉이 완전히 똑같아요
그게 저그에서 토스로 갔을 뿐.

군숙-럴커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좀 많이 나간 거 같고,
생각해보면 대규모 귀환도 워3의 요소를 억지로 붙인 셈임.

흑구름도 마냥 다크스웜 열화판이라고만 보기 어려운게 활용에따라
디스럽션 웹, 다크스웜 두가지의 기능을 짬뽕시켜논거라

ㄴㄴ 본래 유닛의 컨셉을 생각하면 무군보다 포풍함이 더 부합함.
무군은 스1스러움과 스2의 새로운 게임양상을 절묘하게 결합한 최고의 걸작인데요

폭풍함은 솔직히 스1에서 안따왔음.. 이 친구들이 스1에서 안따올 경우
독창적으로 유닛을 만들능력이 얼마나 떨어지는지에 대한 증명임

세세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같은 게 어딨어요.
제가 말하는건 사실상 스1에서 나왔던 그걸 거의 그대로 써먹으려 한 무성의가 문제란 건데.

폭풍함은 스1에 비교할유닛이없었는데
가디언은 소수로 견제, 교란에나 쓰였지 얘가 대규모 전투에서 누군가를 저격하기위해, 또는 주력 전투유닛으로 활약하는 그런놈은 절대로 아니였음

근데 뭐 어짜피 지들이 만든 게임인데
거기서 몇개 가져온다고해서 문제될게 있나...

따지고보면 스2 유닛들중 와우에서 스킬가져온것도 있는데...
살모사 납치가 죽기의 죽손과 정확히 똑같잖

가디언 사거리가 더 길었다면 전면전에서 잘만 썼을 거고
포풍함 사거리가 더 짧았다면 스1 가디언 꼴 났죠.
다 스펙 때문임.

걍 스1, 스2 따질거없이 재미있는 거 하면되요ㅋㅋ

그 사거리때문에 모든것이 다른 무관계한 유닛인데;

지뢰나 흑구름처럼 보기에 명확해야지 오히려 군숙-러커가 가깝다면 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