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테란 뽕짜기는 공허의 유산에서 전면 재설계 해야 될 문제에요.

테란은 총제적 난국이라 저그는 일부 재설계가 필요하지만 테란은 반 이상은 재설계가 필요한 것들 천지임;;;

토르 대공만 손보면 그렇게 고칠 필요가 없음
해불기갑의 근본적 원인이 토르 대공이니

애시당초 왜 테저전이 문제인지조차도 이해를 못하니 이런 소리나 해 대지

다 둘째치고 절반 이상이 컨셉문제라고 했는데,
뭐가 문제라서 절반이나 컨셉이 개똥인가 그 이유나 직접 말하지
그냥 그저 테란이 안 좋다고 생각하니 어떻게든 지잉징징징징

ㄴ 테저전이 왜 문제인지를 내가 모르는 것 같아서 그런 말을 하는 것 같아요?

그냥 '테란이 안좋다'를 무조건적인 가정으로 깔고 들어가니 그렇게 됩니다.
그냥 감정에 복받쳐서 쓰는 감이 있음.

옛날에도 테란 좋던 시절에 차마 마인오닉 쉴드칠 순 없으니
투견이 어쩌고저쩌고, 메카닉 활용도가 어쩌고저쩌고 획일화가 어쩌고저쩌고
밑도 끝도 없으셨는데 뭘.

테란은 전체적으로 상당 부분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도 공감하는 부분이고 툭 하면 이 얘기 가지고 얘기가 나오고 공감대가 형성 되고 그러는데. 말씀 잘하셨네요. 까놓고 말해서 메카닉이나 테란의 후반 유닛들 상향 정도면 테란의 절반 이상이 재성계 해야 되는 문제인데.

테란이 안좋다는 결과적인 문제이지 기본적인 전제가 될 수는 없음.
근데 님이 예전부터 종족에 대해 글을 쓸 때는 테란은 기본적으로 안좋다는 전제를 무조건 깔고 글을 쓰는 경향이 많음. 그 옛날 마인오닉 전성기/기갑 전성기 시절에도 체제유연성/메카닉/투견/테프전 체제선택 등등 최대한 요점을 빗나가서 테란 안좋은 점 얘기하기 바쁘셨잖습니까.

애시당초 지금 현 메타에서 문제는 토르의 대공 문제랑께요?
아시면서 왜 그러심?

ㄴ 뭐 마이오닉으로 테란이 저그 씹어먹고 다니고 활개치고 다닐 때도 테이터 상으로도 테저전이 밸붕이었으니 양심상 테란이 안 좋다고 얘기할 수가 없었죠. 그거야 뭐 당연한 거고. 투견 얘기, 메카닉 얘기는 테란의 전체적은 획일화 된 경기 양상을 지적하고 그걸 가지고 얘기한 거지, 밸런스 문제랑은 거리가 멀죠.

그 상황에서 그런 얘기를 꺼내면서 '결국 테란은 문제다'를 얘기하는 거자체가 '기본적으로 테란은 좋은 게 아니다'라는 막연한 전제를 기본으로 깔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니까 그러네.

밸런스상 앞선다/뒤쳐진다는 결과적인 문제인데
아예 그걸 '기본전제'로 까시니까 문제죠.

결국 그러니까 데이터상으로 앞서도 어떻게든 깔 것을 궁리하시는 거고 ㅇㅋ?
이미 없어진 유닛 가지고 테란의 한계가 어쩌니 뭐니 실컷 떠드시던거 잊으셨나?

ㄴ 해불기갑토르의 가장 큰 문제가 토르의 대공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게 해결되면 해불기갑토르도 좀 더 힘을 받을 수 있겠죠. 테란의 경기 양상 문제는 공허의 유산에서 필히 바뀌어야 될 문제라고 그 때 당시에도 많이 얘기 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경기 양상 문제는 필히 상당한 부분을 재설계 해야 하는 부분이라서 밸런스 문제보다 더 나간 얘기입니다.

정확하기 기억하고 있으시네요. 애쵸에 투견의 설계 자체가 프로토스전 메카닉을 가장 염두해 두고 만들어진 거였고 그게 프로토스전 메카닉의 중추 역할을 하는 유닛이었는데 그걸 삭제를 해버려서 메카닉 자체를 아예 못 쓰게 되었다고. 그 때 당시에 그 얘기 한 건 맞아요. 그래서 지금 프로토스전에서 메카닉 못 쓰고 있는 건 틀린 말이 아니잖아요?(...)

문제는 지 주장만 하고 반론은 전혀 수용자체를 안한 게 문제인데 뭔 소리임.
투견 자체는 그냥 게임을 씹밸붕으로 만들어서 게임을 망치던가
아니면 그냥 씹잉여라서 자날이랑 전혀 양상이 다르지 않던가 둘중 하나가 100%랑께요.

사신같은 애들처럼 특정한 목적도 있는 게 아니면서
추적자/바퀴처럼 그냥 대량으로 양산해서 정면싸움시키는 원딜러가
잉여or씹사기 둘중 하나밖에 더 있음?(추적자랑 바퀴는 인성비/가격서 폐기물급 잉여)

애시당초 그런 테란의 게임양상이 '나쁜 것'인 이유가 뭐임?
나쁘다/좋다는 주관적인 거 아님?

왜긴. 많이 못 이기니까 나빠 보이는 거겠지 안 그럼?
초창기에야 토스 상대로도 승률이 좋았으니 이런 얘기가 안 나오다가
많이 지니까 게임의 근본이 잘못되었느니 컨셉이 이상하느니 마니 소리 나오고.

장담하는데 테란이 다시 앞서면 그딴 얘기 쏙 들어갑니다.
아마 나온다면 '테란이 이따구로 개사기인건 게임이 잘못되서, 컨셉이 잘못되서'
라는 얘기는 나올듯

ㄴ 지금 논점을 잘못 짚으신 것 같은데? 나는 댓글에서 투견이 왜 기획 되었나, 원래 어떤 용도로 쓰라고 만든 유닛이었나 그걸 얘기하고 있는 거지. 그리고 그래서 투견이 없어서 프로토스전 메카닉을 못 쓰고 있다 이건 내가 틀린 말을 우기고 있는 것도 아니잖음.

특정한 목적이야 있었죠. 프로토스전에 메카닉 쓰라고 만들었다는 거. 그게 이미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만든 유닛이 아니고 뭐에요, 그럼? 그렇게 쓰라고 만들려고 했던 유닛을 이상한 용도로 만들어서 지네들 스스로 실패작을 만들고 폐기처분한 건 왜 생각을 안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진짜.

젠슨황개객기// 아니, 생각을 해봅시다. 밸런스 문제 가지고 얘기를 하는데 테란에게 좋은 밸런스로 상황이 바뀌어진다면 그런 얘기를 꺼낼 필요도 없고, 할 필요도 없고, 그런 얘기 쏙 들어가는 게 당연한 거 아니에요?

그리고 뭔가 잘못 생각하시는 게 있는데 저는 경기 양상보다 밸런스가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이해가 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