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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4-28 17:38:51 KST | 조회 | 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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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허멘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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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짤 : 허느님 최초 강림, 옥션 스타리그>
<둘째짤 : 허느님의 재강림, GSL 코드 A>
<셋째짤 : 죽어요마저 용서할 수 있게 해준 허느님의 위력>
<넷째짤 : 허느님의 은총을 받은 베너티님의 막차 탑승>
Episode 1 )
때는 바야흐로 해운절 프프전 이후 저사기의 시대가 오고있을 무렵이었다.
당시 플엑에는 전운이 가득했다.
마치 지금의 모습을 보는것처럼... 테프는 저그를 물어뜯기 바빴고 저그는 토스의 멸뽕을 물어뜯기 바빴으니
플엑은 한시도 평화로운 시간이 없었다.
토스 : 무감타 개갞끼 해봐~
테란 : 무감타 개갞끼!
저그 : 멸뽕종자 out
그런 혼돈의 시대에 구세주가 강림하였으니 그분을 허느님 허영무라하였다.
허느님은 옥션올킬 스타리그를 통하여 강림하였다.
그는 당시 프막에 시달리고 있던 박수호에게, 지금껏 누구도 보여주지못한 수허방패 입구개방을 선보이며, 저글링을 방 안으로 들였다. 프/저는 서로에 대한 험담조차 잊어버리고 하나되어 크게 기뻐했다.
(이 일은 나중에 밝혀지기를, 허느님께서 종족화합을 위해 한 몸 희생한것이라고 한다.)
Episode 2)
허느님의 강림 이후에도 종족간의 갈등은 해결되지 않았다. 기쁨은 잠시였으며, 양종족은 다시 전쟁에 들어간다.
이것이 못내 안타까웠던 허느님께서는 모든 플엑러가 감상하는 GSL에 친림하시여 또다시 기적을 행사하신다.
박수호의 저글링에 이어 최경민의 저글링마저 수허방패를 활짝 펴고 맞이한 것이다.
이에 크게 감동 받은 기사도는 다음과 같은 한마디를 외쳤다고한다.
"아니 왜 그짓을 다시하나요!!"
그에 만족하지 아니하고 허느님께서는 또한번의 기적을 행사하시니, 이것을 '허풍'이라 하였도다.
무리군주의 가는길을 허풍으로 밝혀주시며 악의 상징인 유닛에게 '허'의 미덕을 보여주신다.
이에 박대만마저 감동을 받고야만다.
"아!! 허풍이에요! 허풍!"
Episode 3)
허느님의 GSL 강림은 수많은 토스유저, 토스프로게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준다. 우선 토스 프로게이들이
변화하였다. 쓰로토스라는 이름하에 무장한 그들은 더이상 조공과 발컨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며
팬들에게 큰 웃음과 기쁨을 주는 것이야말로 프로게이머의 미덕임을 알게된 것이다.
이에 동참한 프로게이머 목록
- 신상호 ( 묻혀진 계곡의 언덕에서 6바이킹에게 4마리의 거신을 아무 피해없이 조공)
- 이희창 ( 돌개바람 빈공간에 허풍을 발사하며 기적의 무빙을 통해 테란의 진영에 전병력을 헌납)
- 변현제 ( 25분간의 세팅끝에 1111을 맞고 전사 )
- 조성호 ( 2마리의 불사조로 2마리의 건설로봇을 들어올리며 하늘관광 봉사 )
- 김택용 ( 기사도 정신을 발휘하여 역장으로 여왕을 보호하며 광전사를 헌납 )
- 정윤종 ( 상황이 유리해지자 머뭇거림 없이 4기의 풀마나 고위기사를 적진으로 전진시켜 역전패 )
모든 프로토스 유저들은 이에 커다란 감동을 받았다.
자신의 성적을 희생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그들을 일컬어 신 Gㅖ능 6룡이라 하였다.
그리고 프로토스유저들은 진정한 정신승리법을 배웠다.
더이상 레더의 스트레스로에 시달리지 않았으며 무감타 멘붕을 겪지 않게되었다.
그들은 변화하였다...
- 허수교 가입전과 가입후
가입전)
토스 A : 시발 저글링 아..... 아..... 진짜 스2 지울까
가입후)
토스 A : Kia~ Gㅖ능의 은총을 받았나.
- 허느님의 은총 간증
playxp XX님 : 오늘 제가 은혜를 입었습니다. 저의 집을 향해 달려오는 저글링들을 바라보며 G를 눌렀습니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행복해졌습니다. 여러분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프게의 악성어그로 죽어요 마저 용서할 수 있었다. (스샷참고)
그들은 레더에서 패배하더라도 행복해졌다. 더이상 계급과 리그와 승률은 그들을 괴롭히지 못했으니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허느님의 가호가 아닐 수 없었다. 허멘
Episode 4)
허느님의 가르침을 받은 토스들은 이 좋은 말씀을 전파해야된다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이제 더이상 저그를
적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저그를 사랑해야된다고 믿기 시작하였으며, 저글링을 받아들이는 것이 결코
부끄럽지 않은 일임을 알게되었다.
허느님 어록
" 한 무리의 저글링이 그대의 집 문을 두드리거든, 수허방패를 켜고 두팔 벌려 맞이해 주어라"
" 그들이 1마리의 추적자를 원하거든, 남은 1마리도 내주어라 "
허느님의 말씀을 전파하러 저게로 향하는 토스게이들
http://www.playxp.com/sc2/zerg/view.php?article_id=4298307&page=11
허수교의 전도활동이 시작되자 저게도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레더에서 털리고도 허멘을 외치는 토스게이들을 보는 그들은 큰 감동을 받게되었다.
그리고 하나 둘 씩 허느님을 믿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무감타라는 저사기 시대에 최대 피해종족과 사기종족은 믿을 수 없는 대화합을 이루어낸다.
이에 일부 테란유저들마저 감동을 받고 합류하면서 사상최초로 3종족은 화합을 이루었다.
허느님 아래 하나된 playxp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4309570&page=2
- 저사기 여론과 테프저의 분쟁이 다시금 극대화되려는 지금 이시대...
허느님께서 다시 강림하셔야 이 죄악이 없어질 것입니다.
헐렐루야... 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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