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공허의 유산 컨셉 자체가 자유의 날개나 군단의 심장처럼 어느 캐릭터 하나를 콕 찝어서 주인공을 만드는게 아니라 몇명의 영웅들이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군상극 비슷하게 출발하는 거니까요. 사람들은 자유의 날개나 군단의 심장은 이견의 여지 없이 레이너나 케리건이 당연히 주인공이라고 생각했지만 공허의 유산은 아르타니스, 제라툴 중 누가 주인공이냐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한 걸 보면 자유의 날개나 군단의 심장과는 다르게 캠페인이 진행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