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구도에 그럴듯한 이름이 왜 중요하냐면

내가 이글을 싸던 순간에도 생각나는 라이벌이 있는데 스1시절에는 조용호 마ㅈㅇ
스투는 박수호 이정훈
이 두개다 사람들 기억에는 별로 크게 존재하지 않음
심지어 전자는 스1 저저전의 기틀을 다지는데 크게 일조한 매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기억속에는 존재하지 않음

니말이 맞긴 맞는데 스2같이 트렌드가 확확 지나가고 오늘 우승한놈이 내일 10연패하는 스투판에선 그런 별명 자체가 존재하기도 힘들고 사람들이 금방 잊어버림. 그

스1은 무슨 짝지 라인같은게 없었나 ㅋㅋ 있었지 우승자 징크스라고 그래도 포장은 되고 했지

그리고 그런 별명이 있어야 선수들이 의식하고 동반 성장이 일어나는 경우가 실제로 많을텐데
물론 이역시 확률적인거라 그렇지 않을 확률이 0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실제로 스포츠에서
별명이 붙었을때 그 두선수가 동반 성장한 경우가 매우 많음 개인적으로 별명까진 아니더라도
대립구도는 확실히 질을 올리는데 가장 효율적이고 좋다고 생각함

ㄴ 적어도 스1에선 준우승자들이랑 우승자들이 스2처럼 빛의 속도로 몰락하진 않았음.

전 스타1 이야기만 한게아닌데요? 기타 스포츠를 봐도 그런경우가 많다고 한건데;;

아니 스2 게이머한테 그런 이미지를 씌우는 것일뿐임
몰락이 일상화 된게 아니라 포장을 못하는 핑계로 그걸 쓸 뿐임
첫우승한 박정석 마저도 다음시즌 귀신같이 광탈한 조루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