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돈이 문제지 돈

여긴 돈버는 사람들 비중도 낮고, 그중에서도 소프트웨어 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 비중은

극도로 낮아서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곰은 TV가 주력 수입원이 아닙니다. 얘네는 벤처로 시작한 IT기업이라서 애시당초 방송사도 아니었고

인터넷 방송으로 트렌드를 한번 끌어 보려고 손을 댔는데 다 망했어요. GSL은 그때 타이밍이 운좋게

겹치면서 블리쟈드 후원을 받고 시작을 했는데, 보시다시피 이미 자기네 능력치를 벗어난지 오랩니다.

곰티비가 운영하는 모든 방송이 다 망해가는데 게임방송만 믿고 붙잡고 있기에는 수입도 안나오고 회사에

별달리 도움도 안됩니다. 인터넷 방송이란 것도 이제 IPTV가 아예 대세가 되어버렸기때문에 끝난거나

다름없어요.

지금 인터넷 방송은 개인방송국을 지원하는 아프리카/담팟이 아닌 이상 다 끝났어요. 이미 희망이 없습니다.

곰이 그나마 오래 버틴건데 이미 죽은 시장이에요. IPTV와 함께 이제 다 무너졌어요. 곰도 결국

통신사 계열로 병합되지 않는한 지금 상태로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자체적으로 케이블을 운영할 자금, 인력

아무것도 안되는 형편이고, 인터넷 방송도 지금 상태에선 희망이 없어요. 

사실상 후원사가 없으면 본전도 안나오는게 현재 실정이에요.

그런데다가 곰 소프트 쪽도 사정이 안좋아요. 플레이어 오디오가 그나마 여지껏 먹여살렸는데 그것도

예전만 못하고.... 야심차게 준비했던 사업들은 하나같이 다 망했죠. 곰클라우드가 망한건 진짜 치명타고

그 외에도 곰 어플 등등 시도했던 모든게 다 망하고 tv도 망하고.... 제가볼때 곰티비는 지금 적자가 문제가아니라

파산직전일수도 있다고봐요. 기업 규모에 비해서 너무 리스크가 높은 사업에만 손을댔는데 다 망해버려서...

짐 상황에서는 진짜 대기업과 M&A 말고는 전혀 답도안보임. 곰은 이대로두면 몇년내로 자체 파산이고

님들이 생각하는것보다 기업규모가 무진장 작아서 애초에 GSL 이정도로 돌리고 있는것도 기적이었습니다.

이게 정답임

어찌보면 자신의 능력치를 너무 자만하고 gsl을 덥석 집은것도 병신짓중 상병신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