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3 장재호vs영삼이 리플을 보면서 문득 생각난거...

지금의 장재호는 군대에 갔고, 거기다 군대가기 직전의 장재호라도 정확히 말하자면 전성기보다 컨트롤이 많이 죽어있는게 느껴집니다.

흘려가는 세월에 대해서는 어쩔수가 없다고 생각이 들긴 하는데...

정말 이걸 말하고 싶네요.

프로게이머도 사람이다. 사람은 세월이 지나면 늙는다. 

세월이라는게 정말 안타깝군요...

진짜 10년 젊어진 임재덕이 있다면 스2역사가 많이 달라졌을려나?

예전에 임요환 데뷔를 이윤열처럼 어릴때 할수있던 상황이였다면 임요환도 피지컬 극강으로 자원 안 남길 피지컬을 보유했을거며 그랬다면 이윤열이 그렇게 성적 올리지 못했을거라는 글 본적 있는데 그런 느낌의 생각인데 막상 어렸다고 해도 그정도 했을거라고 생각됨
차라리 홍진호 박태민 박성준 강민 이런 선수들이 스1 시작하던 나이에 스투를 했으면 어떘을까가 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