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링과 운명은 다르지 않다. 군단 숙주에게는 점심거리. 다만 거리가 붙어버리면 완전 반대의 결과가 나온다. 만약 상대 저그 유저가 군단 숙주의 위치를 대충 예상했다면 군단 숙주 위에 맹독충을 부어버리는 플레이로 군단 숙주를 제거해버리는게 가능하다. 이 원리는 간단하다. 식충을 죽이면서 동시에 유폭으로 근처의 모든 유닛을 제거하는 방법. 이때는 오히려 군단 숙주를 지키려고 놓은 유닛이 군단 숙주를 죽이는데 동조해버린다.
이런거라던가(실제론 맹덕이 경장인 식충을 순삭시켜서 공백이 어마어마하게 생김. 저저전 군숙 파해법중 하나)
- 화염기갑병 ≥ 군단 숙주
화염기갑병의 압도적인 경장갑 화력은 식충을 순삭시키기엔 충분하며 군단 숙주도 이동 속도가 느려서 도망가기엔 무리. 하지만 군단 숙주는 중장갑인데다가 체력도 꽤나 높아서 단독으로 죽이기엔 힘들고 불곰의 지원을 받든가 하자.
이런거라던가(압도적인....?)
- 화염기갑병 ≥ 고위 기사
화염기갑병이 마의 25분에 대항할 병기로 일어선 이유 2. 실제로 화염기갑병의 135나 되는 높은 생명력은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을 어느 정도 버티면서 광전사를 막아줄 수 있고 여기에 의료선의 치료까지 있다면 금상첨화.
그러나 사이오닉 폭풍을 여러 번 맞으면 화염기갑병도 버틸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 또한 이동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점은 치명으로 작용하며, 사이오닉 폭풍을 피해 도망가는 해불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위험도 존재한다. 특히, 메카닉 테란을 할 때 화염기갑병들은 뭉쳐 다니기 때문에 다수의 화염기갑병에 사이오닉 폭풍이 떨어지면 엄청난 피해를 받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고위기사는 메카닉 테란에겐 위협적인 상대이다. 하지만 화염기갑병이 접근만 한다면 경장갑인 고위기사를 순식간에 녹일 수 있으므로 의료선 드랍으로 고위기사를 노려 없애자.
이런거라던가(경추뎀 기본탑재 시절에나 저러했지 요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