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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3-23 13:53:42 KST | 조회 | 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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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스토리 자세히 아시는 분 답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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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는데 그걸 물어보려면 디아블로 전체 스토리를 정리를 좀 해야되서 서두가 좀 길어요 ㅠㅠ
재미로 읽어주시고 중간 중간에 있는 질문 답변 좀 ㅠㅠ
확장팩 대비해서 성전사 스토리 읽어보다가
성전사들이 몇대째 해오고 있는 성전이라는 것의 정체가 궁금해져서요 ㅎㅎ
영혼석이 강력한 육체를 얻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매피스토가 알게 된 경위는 과거에 이주얼이 헬포지 공격했다가 붙잡혔을 때 들었던 거고
그래서 네팔렘의 육체를 얻기 위해서 (네팔렘이라는 강력한 존재의 육체를 얻어서 천상과의 전쟁에 종지부를 찍으려고) 일부러
매피, 디아, 바알의 영혼이 지옥에서 성역으로 추방당한 것처럼 연극을 했고
대악마들이 영혼석을 이용하려는 걸 몰랐던 티리엘은
호라드림을 조직해서 매피, 디아, 바알의 영혼을 영혼석에 가두었고 (사실 이것도 그럼 일부러 영혼석에 갇힌거죠? 특히 바알 용 영혼석은 좀 불안정해서 당대 최고의 마법사이자 호라드림의 수장이었던 탈 라샤의 육체에 바알 영혼석을 박아넣음으로써 봉인되었는데 바알이 후에 탈 라샤의 육체를 차지하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유도한 듯?)
그로부터 200여년지 지나고 호라드림이 역사에서 잊혀져 갈 무렵 디아1 스토리가 시작.
디아블로가 첨에는 레오릭을 자신의 새 육체로 삼으려고 했지만 레오릭은 그렇게 쉽게 멘탈이 무너지지는 않았고
그래서 타겟을 레오릭의 아들로 옮김.
첫째 아이단(실제 디아1 게임 중에는 플레이어)은 레오릭을 닮아서 역시 강한 멘탈의 소유자였지만
둘째 알브레히트는 좀 나약한 아이여서 디아블로는 아이단으로 타겟을 정하고
자기 영혼석을 알브레히트한테 박게해서 먼저 알브레히트의 육체를 get하고
굉장히 성품이 곧고 정의로운 아이단으로 하여금 디아블로의 숙주가 된 알브레히트를 처치하고 그 영혼석을 아이단 스스로에게 박아넣게 유도함.
이렇게 아이단의 육체를 get하는데 성공. 이까지가 디아블로1.
디아2 시작부에서 아이단(디아블로)은 자기가 곧 악마의 숙주가 되버릴 것을 알고 트리스트럼을 떠남.
그렇게해서 아이단(디아블로) = 다크 원더러가 되고 디아2의 영웅들이 추적을 하지만 결국
바알은 탈 라샤의 육체를 차지하며 부활했고, 매피도 부활 성공(근데 매피가 어떤 인물의 육체로 부활했는지는 몰겠음.).
바알은 곧바로 아리앗 산으로 세계석 차지하러 떠났고 디아는 군대를 준비하기 위해 지옥으로 돌아갔고 매피는 추적해온 디2 영웅들에게 다시 사망 및 다시 영혼석에 갇히게 됨.
디2 영웅들은 매피 영혼석 챙겨들고 지옥으로 디아블로를 쫓아가서 디아도 다시 죽이고 영혼석에 다시 봉인함.
그리고 헬포지에서 매피랑 디아 영혼석 파괴 성공.
여기서 질문1요 ㅠ, 영혼석 왜 파괴한거에요??? 티리엘이 그렇게 하라고 했나요? 악마의 영혼을 영혼석에 가둔 상태에서 파괴하면 그 악마를 영원히 소멸시킬 수 있다는걸 티리엘이 알아낸 뭐 그런건가염??
아리앗 산으로 바알 쫓아가서 바알도 죽이는데 성공.
질문2ㅠ, 그럼 바알도 다시 영혼석에 갇힌건가요? 바알의 영혼석의 행방은 그럼 어떻게???
아리앗 산에 있던 세계석이 이미 바알에 의해 오염되어서 티리엘이 세계석 부심. 여기서 디아2 끝.
디아3 시작은 디아2 엔딩에서 20년 후.
티리엘은 세계석 부숴질 때 충격으로 정신 못차리다가 겨우겨우 천상으로 돌아가보니까
천상에서 지를 반겨주지 않음. 원래부터 친인간파였던 티리엘은 인간만이 영원한 분쟁을 끝낼 존재라 여기고 천사이기를 포기하고 성역으로 내려옴.
세계석 부숴지고 티리엘이 인간이 되어 성역으로 내려오기까지 20년 동안
벨리알과 아즈모단은 성역 침공을 야금야금 준비했었음. 특히 벨리알은 동방의 대도시 칼데움을 장악함.
세계석이 부숴진 영향인지 확실하진 않으나 네팔렘으로 각성한 디3 영웅들이 신트리스트럼에서 티리엘, 레아와 만나고,
칼데움으로 가서 졸툰 쿨레를 통해 검은 영혼석 입수.
질문3ㅠ, 검은 영혼석 이거요, 뭐하는 물건이에요?? 그니까 디3 영웅들이 검은 영혼석을 왜 찾은거에요? 아드리아가 벨리알, 아즈모단 죽이려면 검은 영혼석 필요하다고 한건가요???
졸툰 쿨레가 이상한 말을 함. 검은 영혼석에 대악마의 영혼이 봉인되어있다고 함.
질문4ㅠ, ???? 디2에서 매피, 디아의 영혼은 영혼석에 갇힌 채로 헬포지에서 파괴되어서 없어진거 아니에요???
바알의 영혼은 또 왜 검은 영혼석에 갇혀있는거??? 안다리엘, 두리엘 영혼은 또 왜???
쿨레한테 이상한 말 듣고 와서 아드리아한테 물어보니까 자기는 뭐 한평생 악마를 봉인하는데만 바쳐온 인생이니 어쩌고 하면서 말을 돌리던데;;
여튼 벨리알 죽여서 검은 영혼석에 영혼 가두는데 성공하고
아즈모단이 아리앗 분화구에서 쳐들어오니까 그거 막으러 철벽의 성채로 가서 아즈모단도 죽이고 검은 영혼석에 봉인 성공.
검은 영혼석에 7악마의 영혼이 모두 봉인된 상태에서 아드리아의 배신으로
디아블로가 레아의 육체로 부활함.
부활한 디아블로는 그냥 디아블로가 아니라 7악마의 힘을 모두 손에 넣은 대악마 디아블로여서 자기가 킹왕짱이라 생각하고 천상계를 바로 침공함.
실제로 디아블로는 천상을 거의 함락시킬뻔하지만 추적해온 디3 영웅에게 끔살.
요렇게 디3가 끝.
마지막 질문ㅠ, 그럼 디3 마지막에 검은 영혼석에는 아직 7악마의 영혼이 봉인되어있는 상태겠네요??
쓰다보니 겁나 길어졌음 ㅠㅠ 의외로 디아블로 커뮤니티 가면 스토리는 대부분 잘 모르셔서 ㅜㅜㅜㅜ
엑피에는 블쟈 스토리 덕후들이 꽤 있는 것 같아서 여기다 여쭙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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