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쟈는 욕하면 안됨

블쟈만큼 좋은 게임기업이 없음....

스2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임. 사실 블쟈가 아니라 국내 게임회사들이었으면 엎어도 진작에 엎었음.

잘 안되고 있는데도 회사 돈 부어가면서 살리려고 발악해서 그나마 여기까지 온거임...

투자도 많이 하고 있어요. 사실 2013 WCS체제도 e스포츠 스2 더 키워보려고 블쟈가 대회 흡수해서

국제 단위로 업그레이드 시키려는 시도였는데.... 예상대로 되진 않아서 fail 하긴 했지만..

특히 내가 블쟈를 참 고맙게 생각하는건 계정료 동결임.

와우의 경우 벌써 한 10년가까이 정액료가 저 가격으로 동결되었음;;; 국내 유료 RPG들에 비하면

훨씬 싼 가격이고 국내 게임들은 나날이 정액비가 올라가고 각종 제한이 걸리는데 그딴거 없음.

심지어 무료게임들의 경우엔 이름만 무료고 사실 캐쉬질 현질 안하면 안되는 게임들 천지인데

블쟈는 그딴것도 없음. 캐쉬질 현질은 그냥 모양만 이뻐질 뿐이고 게임 내의 밸런스에 전혀 영향이 없음...

스2 가격도 전 이만하면 매우 싸다고 생각함.

아케이드도 무료로 풀어주고;; 거의 퍼주는 수준

블쟈가 아니라 넥슨이 이게임을 팔았다면 분명 난 등골이 휘어지게 돈을 갖다 바쳐야되었을 꺼고

좀만 잘 안되면 바로 접고 딴 게임 출시했겠지....

무료게임이 너무 당연하게 인식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데... 유료 게임치고 블쟈만큼 서비스 좋고

가격 싸고 퀄리티 높은 게임이 없습니다...

일단 DLC 남발 안하는 것만 해도 맘에 듭니다. 스팀으로 GOTY버전만 사는 이유도 할인도 할인이지만 DLC가 너무 부담되어서 그러거든요.

가격은 솔직히 좀 그런게 얘네는 대신 가격방어가 너무 심할 정도라서

블자겜에서 불만족가진겜은 똥3 하나밖에없었네요

최근까지 욕먹는 상황 고려하더라도 여러 게임사들이랑 비교해보면 무지 괜찮은 편이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