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쟈도 GSL 망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죠

정확히는 WCS 개편이후로 망해버렸죠.

본인들이 키운 글로벌 컨텐츠 GSL이 WCS 개편으로 인해 한순간에 한국 지역리그로 국한되어버렸으니까요. 항상 GSL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서 자웅을 겨루는 리그였는데, 이제는 그런 권위가 없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팬들의 관심도도 점점 하락해져갔구요.

정말 짜증나는건, 팬들이 궁금한건 현 시점에서 최고의 선수가 누구냐는 거고. 그걸 증명해주는데가 매번 열리는 GSL이었는데..이제는 일년내내 기다려서 블리즈컨을 가야 그 궁금증을 풀 수 있다는겁니다. 그나마 있던 시즌파이널도 올해는 없애버렸으니, 세계 최고의 선수들은 도대체 어디서 경쟁을 해야 되는걸까요. 우리가 보고 싶은건 한 지역의 개인리그가 아닌데 말이죠.

물론 그전에도 홍보를 잘한 것도 아니지만 작년의 그 개편으로 인해 GSL을 등한시하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더이상 자신들의 리그가 아니니 예전만큼의 열정, 관심이 있을리 만무하죠. 소위 '주인의식'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스포티비의 이번 프로리그를 봐도 잘 알 수 있죠.

GSL도 망한시즌은 여럿있었음
주인 의식이 있었다면 홍보나 제대로 했어야 맞고

막말로 WCS2013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저 우승상금 줄어서 싫은 국뽕OR곰투충말곤 없다 생각함.

/라데온의 황금기 WCS 개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긴 한가요? 도대체 WCS 개편의 장점이 뭐가 있는지 전 아직도 모르겠는데요..

ㄴ프로들은 다 싫어함

wcs 개편의 문제는 리그들을 억지로 하나로 통합시키고 급을 억지로 나눈게 문제임.
상금이 줄었다? 말도 안되는게 선수 전체가 기대할 수 있는 상금은
오히려 '그슬'만 있을 때보다 많음. 기존 그슬 코데이에도 상금 줬나요? (아예 없진 않지만)

지금은 흥행력에 도움이 되었던 시파자체를 없애버려서 작년만도 못하고.

항상 GSL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서 자웅을 겨루는 리그였는데, 이제는 그런 권위가 없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팬들의 관심도도 점점 하락해져갔구요.

-->최고권위끼리 매 시즌마다 자웅을 겨리는 리그는 없어지지도 않았음.
그저 그슬이란 게 아니라 매 시즌마다 시파가 그걸 대신해 준 것에 지나지 않고.
님 주장은 그저 ' 스2최고존엄은 그슬이어야만 한다능!!'이라는 주장밖에 되지 않음.

2013WCS는 좋아한사람 많음. 시파가 없어진 지금은 더 그렇고.

/라데온의 황금기 네 말씀대로 억지로 하나로 통합시킨게 문제죠. 참고로 저는 본문에 상금때문에 WCS가 싫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상금이 문제가 아니라 GSL을 하나의 개인리그로 격하시킨 것을 지적하는거죠. 전체가 기대할 수 있는 상금은 당연히 더 많죠. 근데 그것도 말이 많은게 선수들한테는 우승상금이 기대치가 커야됩니다. 그런데 우승상금 2000만원은 그 기대치를 엄청나게 하락시켰죠. 이것도 분명 악영향을 끼쳤을 겁니다.

참고로 기존 그슬 코데이에도 60만원인가 80만원인가 상금 줬었습니다. 코드 에이 상금은 개편전이나 후나 큰 차이 없어요.

아니 문제는 시파는 고작 3일밖에 치르는 리그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유럽, 미국 리그를 다 챙격봅니까? 예전에는 GSL만 봐도 되었지만 지금은 3개의 리그를 모두 챙겨봐야 한다구요. 시파가 무슨 정규리그입니까? 드림핵 같은 단기 토너먼트랑 별다를게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