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류 이거 진짜 풀마나가 아니면 즉사 안나게 바꾸거나, 최대 피해량을 100으로 제한하거나 이런쪽으로 조정이 필요한데.. 후반교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마법유닛이 바보되는것만으로도 타격이 굉장히 큰데 이걸 50마나로 잡아버리기까지 하니까 상대하는 입장에선 이게 타격이 너무 큼. 토스상대하는 입장에선 내쪽 마법유닛은 환류맞고 저세상가있는데 저쪽은 환류날리고 폭풍펑펑쓰고 딜탱다되는 집정관으로 변신해버리니 미칠노릇임.
자날때 테프전 후반은 고위기사 집정관이 끼치는 영향이 너무 크니까 아예 유령을 두줄 세줄씩 뽑아버리면서 행요끼고 옵저버 다잡아서 시야차단하고 유령으로 정리하는 그런 해법도 나오긴 했는데, 애초에 이건 전투용으로 설계된 유닛이 아닌 유령을 주력으로 쓰다보니까 아무래도 해불보다 훨씬 화력이 덜나오고, 결정적으로 군심에선 폭풍함이라는 극카운터때문에 쓰기 힘들어짐.
저프전도 저그가 마법유닛 제대로 활용할 수만 있으면 토스랑 힘싸움 해볼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안되니까 촉수밭만들고 군숙박고 짱박혀서 디펜스하는 운영이 나올 수밖에 없고, 엇그제였나 김민철조차 GSL 승자인터뷰에서 저그유닛중 토스전에 제대로 활용할만한게 군숙밖에 없다고 말했을정도니
분광기는 이걸 소환능력 자체를 너프해버리긴 뭐하고 체력이든 이속이든 둘중 하나는 필히 롤백이 필요해보임.
어제 새벽 IEM 경기를 보니까, 분광기가 포탑 한대정도는 맞으면서 본진으로 쑥 들어와서 견제병력 풀어놓을 수 있을정도였음. 스1에서도 셔틀은 속업안했을땐 터렛 없는지역으로만 다니고 터렛에 걸리면 사망이였고, 속업을 해야 공중유닛 최고스피드로 터렛 맞으면서 아슬아슬하게 견제하는게 가능했는데 분광기도 그정도의 너프는 필요해보임.
노속업때는 포탑한대에 위협을 받을정도로, 속업하면 포탑한대정도는 뚫고 지나갈 수 있을정도로. 200원짜리 분광기 하나막자고 기지에 방어타워를 두를 수도 없는노릇이고 분광기 자체의 생존률을 낯추는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체력 너프든 이속 너프든.
아 역시 서울은 좋구만
돌겜
오버
히오스
디아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