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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2-11 13:27:23 KST | 조회 | 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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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류만 아니여도 테프 테저 극후반 할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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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너프하자니 자칫하면 토스 쓰레기되버리고 지금 그대로 두자니 후반에 토스 강력한건 여전함
초중반 힘싸움은 물량, 컨트롤의 비중이 가장 크다고 하면, 극후반 힘싸움은 유닛의 질과 마법유닛의 활용이
유닛 컨트롤만큼이나 중요한데, 고위기사의 환류는 이 마법유닛들을 중요한 한타 대 교전에서 깡통으로 만들어버림.
유령에게도 저격,EMP로 마법유닛 견제수단이 있지 않냐, 왜 범위마법임 EMP는 빼먹느냐, 라고 말한다면,
유령은 정말 상대방의 위력적인 마법유닛에 대항하기 위해 그 비싼돈 주고 뽑는 유닛임.
그나마도 저그전엔 활용이 힘드며 토스전엔 오직 고위기사때문에 뽑는 유닛. 전투력이 대단하다던가
살상마법이 있는것도 아님.
그에비해 고기는? 마법유닛들 골로보내는 마법인 환류는 기본에, 대량 살상마법인 폭풍까지 갗춘 유닛임.
결국 테프전은 후반에 가면 이 고기때문에 테란이 유령을 두줄 세줄까지 갗추면서 싸우는 수밖에 없음
근데 이 유령모으는 테란 상대로는 또 폭풍함을 모아주면 이만한 카운터가 없는수준.
고위기사로부터 받는 위험도가 좀 줄어들기만 하면, 테란도 그 유령으로 채울 인구수 해불로 채우고
힘으로 토스를 압도하는 후반전투 충분히 나올 수 있음.
저프전도 말을 꺼내보자면, 중반에 저그가 강한 타이밍이 나오는건 분명함, 살모사를 대동해서 오는 러시라던가,
여왕과 울트라 저글링 러시라던가, 근데 요즘 토스들이 환상불사조 정찰을 굉장히 잘하고, 테크도 빨리빨리
잘 타기때문에 환상불사조로 보기만 하면 허무하게 막히는 경우가 다반사임, 막말로 살모사나 여왕이나
환류만 잘꼽으면 깡통되서 병력이 힘을 잃기때문. 그 이후엔 8가스 최적화도 못시키고 올인 공격 온 저그가
밀리는 그림이고.
그래서 요즘 저그들이 중반부터 군숙을 꺼내들면서 엎어지는 운영으로 가는 모습이 저프전에서 많이 보이고
있고, 이때문에 폭풍함 상향이 고려된다고 하는데,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한타에서 저그가 마법유닛들만
자유로이 쓸 수 있어도, 토스랑 대등한 힘싸움이 가능함.
군심토스의 극후반은 솔직히 부족한게 없다고 생각함. 시야문제? 환상불사조와 예언자로 시야밝히기는
훨~씬 쉬워졌고, 폭풍함의 추가로 공중거대유닛 압도, 라인전까지 가능해짐. 고위기사의 존재는
상대방의 마법유닛들을 제압하고, 정타로 한대만 맞아도 위험한 폭풍까지 갗추고 있음.
토스가 잘먹으면 무결점이 된다는걸 DK가 의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내 생각은 이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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