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이스포츠 리그 상금 클라우드펀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번에 전국의 대학들을 대상으로 리그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첫 회인 만큼 레퍼런스가 없어서 후원사 잡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서 클라우드 펀딩을 이용할까 고민중[...]

클라우드 펀딩이라면 요번에 곰티비 티어 대회처럼 모금 형식으로 상금을 책정하는?

네 그런방식이요

처음에는 조졸하게시작하다가 점점커지는것도 나쁘지않습니다 클라우드 펀딩으로 시작하면서 인기를끌면 스폰이 따라오겠죠.. 일단 어느 대학교에서 주최로 스폰하는것도 나쁘지않을듯합니다..

학교들이 게임리그에 그렇게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주진 않더라구요..ㅠㅠ 총학생회 단위에서는 관심가지는 곳이 몇군데 있긴 하지만 총학생회가 게임리그를 후원하는거에 이의를 거는 학생들도 많이 있는걸로 알고있구요
그래서 첫 회에는 좀 모험을 해볼까 합니다 (클라우드펀딩)

근데 결국 그 클라우드 펀딩도 '고정된 팬층'이 있어야만 활성화되는지라

그걸 먼저 확보하는게 관건.

즉, 대학간의 아마추어 리그에 활발히 참여하는 고정 팬층을 늘리는게 먼저일듯.

근데 이게 또 애매한게, 참가하는 층이 펀딩에 돈을 내고 투자하는 층과 일치할지에 대한건 솔직히 확신이 없어요
오히려 후배들을 응원하는 사회에 진출한 졸업생들이 주 투자층이 될 것 같기도 하고..
시스템이 마련되있는 만큼 참가하는 학교들을 점점 늘어날것이라 생각합니다
http://kclg.awd.kr/

확실한건 완벽하게 참가층=후원층은 아닐듯. 일단 학생들의 자발적인 교류라는 측면이 있는지라
일반적인 상업적인 대회랑은 좀 다르기에.

일단 이런 것을 홍보하여 고정된 팬층들을 많이 포섭하는게 우선이라 봅니다.
결국 이 판을 보는 유저가 적으면 뭘 해도 안됨.

그렇죠, 결국 대학생들(참가층)에게 얼마나 저희가 어필을 잘 하느냐가 관건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