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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2-09 01:51:42 KST | 조회 |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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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종족 입장을 겪어봐야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잡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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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프전이 힘들어서
어느타이밍에 어떤식으로 풀어나가야 할지 감이 통 오질 않아서
그럴땐 토스를 해봄으로써
테란이 어떻게 나오면 어렵구나 라는거를 느껴봐야
다시 테란을 했을 때 어찌 할지 감을 확실히 잡게 된다는 조언
그래서 토스를 잡았는데
파죽의 테란전 5연승
뭘해도 이기드만
아 테란이 이렇게 하니깐 힘들구나 보다
내가 테란할때 토스가 이런식으로 하니깐 참 주옥같았지 그렇게 승수 잘챙겨먹은
스1시절의 경험
좀 더 진득하게 토스로 잘하는 테란들이랑 했더라면 위에 조언대로 좋은 경험을 했을거인데 말이져
어정쩡한 역지사지체험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음
나에게 맞는 주종족은 혹 테란이 아니라 토스였는지도 몰라 이런 정체성의 혼란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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