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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2-08 01:02:16 KST | 조회 | 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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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기사 크게 너프탕 한사발 말아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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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류, 폭풍, 집정관
여기에 다수 광전사는
테란 입장에서 정말 상대하기 싫은 조합임
프로토스의 초반빌드가 테란에게 유리하기만 하고 불리한건 없는
소소한 언밸런스함은 둘째치고
체제 조합의 완성도면에서
테란이 후달려도 너무 후달림
그전에 밸런스가 맞거나 테란이 우세했던건
토스 전술 발달이 늦어서 휘둘리니까 그랬던게 크고
이건 토스들이 연구를 안하고 뭐 실력이 낮아서가 아니라
원래 공격이 방어보다 먼저 발달하고 먼저 완성되는데서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임
완성된 창과 미완성된 방패를 놓고 밸런스를 맞춰버렸으니
뒤늦게 방패가 완성된 후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고 배길 수가 있나
지금이 딱 그 상황이지
여기서 DK가 밸런스를 조절할 방법은 상책과 하책 두가지가 있는데
상책은 테란의 체제/조합을 토스전만을 상대로 효과가 있게 버프하거나 고위기사를 너프해서
시간은 토스편이 아니게 만드는것
하책은 테란의 창을 버프시켜주는것, 이를테면 부료선을 더 빠르게 한다든가
뭐 그런 새로운 공격전략이 나오게 뭔가를 건드려주기만 하면
한동안 그 전략으로 테란이 승수 따내 통계적인 밸런스는 다시 맞아떨어지겠지
게임은 재미가 없겠지만 하책은 쉽고 효과가 빠를것
상책은 효과가 나타나는데 시간이 걸리고 뭘 건드려야 할지 골치가 아플테지만
그래야지만 궁극적으로 더 올바른 밸런스 패치라 할 수 있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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