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밸런스 패치는 DK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음.

아무리 겜알못들이 예언자 사기다 폭풍 사기다 하다못해 뜬금없는 환류까지 사기라고 해봐야

냉정하게 말해서 지금 문제는 테프전 하나 뿐임.

즉 저테전이나 저프전의 밸런스는 그런대로 적절한 편이고(물론 아예 50:50은 아니지만)

테프전만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조차 심각하게 붕괴가 됐으니

이걸 수정은 해야 되는데

프로토스를 안좋게 하면 프저전이 무너지고 테란을 좋게하면 테저전이 무너짐.

그렇다면 뭘로 맞춰야 되냐? 간단한 거임.

프로토스에게는 잘 쓰되 저그에게는 잘 쓰지 않는 테란의 유닛을 버프시켜주면 됨.

뭐가 남겠습니까? 당연히 유령이죠.

DK입장에선 당연히 유령을 버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저프전 밸런스를 크게 해치지 않는 한에서 모점추를 약화시키기 위해 시간회복의 마나를 100으로 조정했죠.

유저들 원하는대로 밸런스 맞추는 건 두더지잡기나 마찬가지가 됩니다.

한개가 해결되면 다른 한개가 튀어나오게 됨. 왜냐면 스2는 세 종족이 벌이는 게임이니까요.

맞는 말 같음.
개인적으로는 히드라버프를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일듯
지금도 저>프인 상태인데 히드라버프 잘못했다가 현 테프전만큼 밸런스가 무너질 수 이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