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 발톱 얘기가 나온 김에 말씀드리는 건데요.

같은 교회 다니다 얼마 전에 군대간 애가 하나 있었는데 내성 발톱이 발톱이 살 안 쪽으로 들어간 거 얘기하는 거죠? 군대간 걔가 그 내성 발톱만 3~4차례 수술했는데도 별다른 효과는 없었거든요. 잠시 잠깐 나을 뿐이지 또 그런답디다. 그것 때문에 애가 많이 생활에 많이 불편해 했죠.

반드시 깨끗하게 나을 거라고 장담은 못하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아, 저도 압니다. 저도 이게 5번째 수술이거든요. 다만 이번 수술은 다른게, 지난 수술들은 단순히 발톱을 잘라내고 뽑아내는 것이었지만, 이번 수술은 아예 양옆의 파고드는 편의 살을 잘라내고 봉합하는 수술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좀 오래갈 것 같네요.

발톱을 너무 동그랗게 깍으면 그렇게 된다는데

ㄴ후천적인 경우 그렇지만, 제 경우는 선천적으로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관리해줘도 답이 없더군요 --;

ㄴ선생님이 수술하시면서 말씀하시길, '님은 ㄱ자 내성발톱인듯. 이건 ㄱ자 모양으로 파고들어가서 관리하는 거론 답이 없어보임' 이라고....ㅡ..ㅡ 아무래도 계속 수술하면서 살아야할듯

ㄴ 군대간 그 아이도 태어나면서부터 그런 선천적인 경우였죠. 힘내세요. 님 글을 보고 걔가 생각 나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ㄴ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