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 공식맵의 단점이 모험을 절대로 하지 않음.

하긴 스1에서 진짜 질리도록 모험을 많이 시도한게 스2한테 부메랑이 되어 돌아와서 맵에 참신함이나 독특한, 모험 요소는 절대로 안 집어넣는 감이 강하지만 말이죠.

그런데 솔직히 모험을 안한다는 건 갤럭시 에디터의 그 무궁무진한 다양한 요소와 가능성을 시도해보거나 활용해보지도 못하고 걍 묻어버리는 것 같아서 아쉽긴 해요.

과거에는 관전모드때 넓은화면 전환 문제로 트리거나 외부요소를 못 넣었는데
지금은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트리거 쓰면 넓은 화면이 안됨?

모험도 안하는주제에 밸붕맵 쳐만듦

스1맵의 시도라고 하면(공식맵 중에서)
확장언덕,역언덕,소형입구,중립건물,장식물 이용이 가장 활성화가 된 예인데

사실 트리거를 이용한 커스텀 밀리맵은 아마추어들 사이에서 많았죠
일정시간마다 문이 열린다거나 중립 유닛이 일정한 주기마다 유닛이 생성되서 공격한다던지..

트리거를 사용해서 경기에 외부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일반적인 유저들이 플레이하는
래더 시스템 안에서의 섬멸전 범주와는 너무나도 달라져서
섬멸전(melee)의 범주 안에서 (지형,유닛,장식물) 시도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스타2에 와서 가장 참신했던 부분은(제가 생각하기에)

코랄 둥둥섬같은 스타팅 제한으로 전장을 나누는것과 역으로 유불리를 줄이는 효과도 있었고

스1의 트로이같이 칼데움에서도 앞마당에 가스통이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