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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1-20 23:40:54 KST | 조회 | 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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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3군공 바이오닉 하면 생기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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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스부족과 광물 낭비
테란은 기본적으로 6가스 이후에는 가스를 잘 안 캠. 왜냐면 어차피 화력의 중심은 해병이니까. 그렇다고 8가스를 캐자니 지키기가 힘들어서 빠르게 먹지를 못 함. 테란의 일반적인 저그전 3멀 타이밍은 200이 다 되어갈 때임. 그러면 이미 조합 끝나있음.
그런데 그 전에 군공을 3개나 짓는다고 치면 군공값+군공유닛 생산값 하면 그만큼 해병이 줄어듦. 거기다가 가스 낭비로 의료선이 적음. 물론 200채우는 속도도 느려지고.
군공 유닛이 뮤탈이나 맹독충 같은 유닛에게 특화되어있긴 하지만 그것도 적정수준 유지할 때 얘기임.
저그가 맹독충 뽑고 맥시멈으로 한 방 전투에서 쓰는 수가 40~50기임. 그럼 그때 맞는 지뢰나 전차의 수는 나오잖음. 그거보다 여유분 1~2기 정도 더 뽑고 나머지는 해병으로 돌려야 기타 저글링이나 뮤탈을 수비함. 근데 쓸데없이 많아지면 해병이 적어서 뮤탈, 저글링에 개망.
2. 무리군주에 취약해짐
군수공장 테크를 탄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우주공항을 거의 반쯤 포기한다고 봐야됨. 최소한의 의료선만 유지할 수준의 가스가 남음. 그러면 테란은 견제 보낼 의료선이 부족해지고, 상대 테크 속도를 늦추기도 힘듦.
그런데다가 만약 무리군주를 뽑는다면 어떻게 되겠음. 공중 공격 수단이 해병밖에 없는데. 지뢰, 토르로 무리군주 잡는다고 하면 지나가던 브론즈도 웃음.
그러니까 3군공 바이오닉 같은 꿈같은 소리 ㄴㄴ
만약에 꿀광에다가 꿀가스가 넘쳐나는 맵이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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