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태양은 염보성과에 속하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어요.

조성주도 어째 예전의 이영호 포지션이라는 느낌이 물씬 들고요. 전태양이 개인리그에서 좀 더 잘해주면 좋겠는데 사람 뜻대로 잘 안되네요.

조성주 행보는 정말 이영호를 따라가는 모습 그대로고

이영호는 스타1의 신상문 정도..

염보성은 그래도 개인리그는 꾸준히 올라갔음(막바지에는 PC방리거였지만)

사실 스타일상은 조성주가 스1전태양느낌이고 실제로 스투도 스탈 서로비슷한데

걸어가는길은 스1이영호에 가까움ㅋ

그러고보니 이영호도 어린나이긴햇지만 그것보다 더어리게 데뷔한게 전태양 조성주 아닌가?ㅋ

ㄴ 전태양이 위메이드에 프로게이머로 정식으로 등재된게 14살, 조성주가 14살에 GSL 오픈 시즌1으로 데뷔했죠. 엘리트 스쿨리그로는 둘다 13살때 경기를 가졌습니다.

즉, 둘다 시작점은 거의 비슷했다고 봐야죠. 그런데 실질적으로 더 단기간에 좋은 성과를 거둔 건 조성주 쪽이라서...

ㅇㅇ 조성주의 시작이나 스타일은 전태양과 비슷했디만 가는길은 이영호쪽과 흡사하죠

이영호 꾸준히 16강 가자늠 헤헤

근데 사실 조성주도 옥션우승전에는 전태양의 전철을 밟을삘도 나긴했었는데 이리큰반전이 일어날줄 갠적으로 놀랐음

ㄴ 저도 그 점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좀 놀랐어요. 염보성이나 전태양의 전철을 그대로 밟을 줄 알았는데 그 한계를 과감히 깨뜨리고 더 비상했다는게 말이죠.

이영호가 진짜 염보성과인데 ㅋㅋㅋ 염16이랑 똑같음

군심의 이영호야말로 브루드워의 염보성에 딱 들어맞는데요
전태양은 반대로 워낙 롤코를 타다가 상승한지 얼마 안된 느낌이라
마땅히 브루드워에서 대응되는 선수는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