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선이 구조물속성 가지는건 좀 아닌거 같고

어차피 프프전 테란전에선 모선 구조물속성 줘도 거의 쓸일 없겠고 엄연히 움직이는 유닛인데 구조물 판정하는것

도 웃긴거 같음. 

저그전 후반엔 조금씩 나오긴하는데 쓰기가 애매한 이유가 살모사 납치 때문이죠. 

그래서 현실적인 대안은 사이오닉 속성은 납치에 면역을 해주면됨다.

그러면 반발이 당연히 있을거라 예상해서 사이오닉 속성의 유닛들을 나열해보았습니다.

테란: 유령(밤까도 마법유닛이라 사이오닉일거 같지만 확인결과 사이오닉속성 아님)

저그: 여왕, 감염충, 살모사

토스: 파수기, 고위기사, 암흑기사, 차원 분광기, 집정관, 예언자, 모선핵, 모선 

저들중에 납치로 효율 뽑아내는 유닛이 모선핵, 모선 둘 밖에없음. 집정관이야 뭐 근접유닛이니 

납치가 굳이 필요없는 유닛이고요.

나머지 유닛은 납치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지라 면역을 주든 납치되게하든 상관이없음.

그래서 사이오닉면역을 주면 저그전 후반에서라도 모선을 부담없이 뽑을 수 있을거라봅니다.

모선핵 납치는 큰 영향을 줍니다.. 충분히 좋은 전술이고요. 또 집정관이나 예언자같이 비싼 유닛들 하나씩 빼오는것도 쓰이고, 소환중인 분광기 납치해서 소환 취소되게 하는 것도 가끔 봤네요.. 무턱대고 사이오닉 납치면역은 좀 아닌거 같습니당

ㄴ 집정관은 어차피 근접유닛이니 납치로 효율을 볼수 잇진 않고요. 에언자는 멍때리고 잇지 않는이상 이속이 너무 빨라서 납치에 당할 일이 거의없고 붕강기도 납치로 막진 않자나여.. 납치의 궁극적인 목적을 생각하시면 모선에 면역을 줄 수 잇는 가장 확실한 대안임.

ㄴ대치상황일때 납치 사거리가 허락하는 한에서 집정관 빼먹기도 충분히 합니다.. 비싼 유닛이니까요. 예언자야 뭐 극후반에 계시걸고 도망치는놈 잡는정도라거나.. 또 분광기 납치로 막는 장면 가끔 나옴여 우연찮게 살모사가 지나가다가 보는경우라던가
무엇보다 제일 문제는 모선핵에 납치가 안먹힌단거임. 그러면 토스는 진짜 아무 제약없이 돌아다닐 수 있어요. 집에 가는건 보장이 되어있으니

근접유닛이고뭐고 언덕에서 빼먹을수도 있는거고..
모선에 면역을 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대안으로 왜 모선핵까지 면역을 받아야하죠

ㄴ 후반엔 저그도 공짜유닛체제 다 갖춰질테고 모선핵 없어서 그 병력이 살아가질 못해서 지는 경기들 프로리그에서도 심심찮게 나왓구요. 집정관은 어차피 저그 공짜유닛상대론 효율이 거의 안나오는 유닛이기도하고, 집정관 의외로 저그전에선 쎈 유닛이 아님돠. 글고 붕강기를 납치해서 막느니 락귀 진균이 훨씬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