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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2-30 12:00:05 KST | 조회 |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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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일베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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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으로 글 남기는 이유는
'일베의 일부만이 문제가 되므로 그 외의 사람들을 욕할 필요는 없다'
라는 내용에서 하고픈 말이 있어서 입니다.
여기서 일부는 우리가 잘 알고 있기에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다만 그것을 방종하는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해야하느냐 인데
직접적으로 활동을 하지 않고 눈팅만 하더라도
일베와 '가치관' 자체는 공유하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 정보만 걸러서 보고,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해도
근묵자흑이라는 말이 있듯이 조금씩 물들어 갈 수 밖에 없으며
온탕속의 개구리처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성향이 그쪽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고인능욕 자체는 인간의 기본적인 가치관 자체를 무너뜨린 것으로 관련된 글만 봐도 혐오스럽다거나
보기도 싫어지는 것이 정상인데
이것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은, 이미 그런 성향을 은연중에 내포한 것이며
일반적으로 그런것을 혐오하는 사람들은 그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싫어할 만한 일입니다.
즉.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커뮤니티 성향 운운할 것이 아니라
아무렇지 않게 반 사회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은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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