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고수가 아무리 프로 1군보다 잘한다고 해도

내 스스로가 스펙이 이만큼 되고 능력도 되는데 왜 대기업에서 스카웃 안 해가냐 하는 거랑 똑같음.

아무리 능력이 좋다고 해도 기존 사원 내치면서 경력, 능력 좋은 사람 그때그때 퇴사시키고 입사시키고 해서 운영하면 회사 망하게됨.

그리고 회사를 입사하게 되면 수습기간을 거치게 되는데 프로게이머에겐 있어서 그것이 연습생과 2군생활임. 근데 그걸 못 견디고 왜 나 이만큼 잘 하는데 안 내보내냐면서 뛰쳐나오는 사람들도 있다는 게 문제.

그리고 회사라는 곳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고 그쪽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서 회사에서 진행하지 이제 이 사업 끝나간다고 그 관련 팀 전원 해고하고 새로운 사업쪽 사람 새로 채용해서 진행하진 않잖음?

아무리 지금 현역 1군 프로보다도 잘 한다고 해서 갈아치우고 할 수가 없다는 거임. 더군다나 실력뿐이 아니라 이름이나 홍보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생각해보면.

왜 가수도 보면 가이드만 부르는 사람도 있듯 그런 아래쪽 생활을 지내야만 위쪽에서 빛을 볼 수 있는데 그걸 못 견디고 뛰쳐나간다고 하잖음.

프로게이머는 계약직이라 계약 끝나면 내보내면 됨.
그리고 이미 연습생 체계는 그냥 유명무실함. 그거 하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돈도 안 주고.

이번에 프라임에서 Departure 데려가서 바로 엔트리 올렸잖음.

엔트리에는 잔뜩 올리고 안 내보내는 경우 원래 많음.
그리고 프라임 같은 경우는 워낙에 선수가 적으니까 로스터라도 채우려면 어쩔 수 없는 거고.
그리고 연수받는데 돈주는 회사가 어딨음?
대부분 차비랑 식사제공이 끝이지.
적어도 프로라면 직장생활을 위한 건데 그 기반을 닦는 연수과정까지 제대로 된 월급 요구하고 하면 누가 데려감.
그리고 계약직이라고 계약 끝나고 바로 자르고 하는 회사가 어딨음.

제대로 된 월급? 최저시급도 안챙겨줌여 ㅋㄷ

원래 계약직은 계약기간 끝나면 그냥 남임. 그동안 수고! 빠빠시~.

그래서 그렇게 운영하는 회사가 얼마나 잘 나감?
회사 사정 어려워서 인원 줄여야된다거나 하면 몰라도 그런 거 아니면 기존 직원 계속 재계약하면서 가는데.

무슨 말씀이신지 진짜 이해가 안 됨 ㅋㅋ
대기업 계약직, 특히 회사마다 다르지만 보수적인 곳에서는 진짜 칼같이 잘려요 재계약? 계약연장? 꿈에도 못 꿀 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