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SKT도 저번 시즌 프로리그 생각해보면 격세지감인게 뭐냐면...

프로리그 12-13 시즌 때는 객관적으로 따져봐도 진짜 정규시즌 4위에 간신히 턱걸이할 만한 전력으로 밖에는 안보였고 딱 예상했던 것만큼만 해줬는데 이번 시즌 되면서는 아무도 못막는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되었다는게... 그만큼 판이 축소되면서 이적이 활발하게 이뤄진 만큼 SKT 내에 강력한 선수들이 많이 영입 되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김민철이 티원저그화가 된다면?? ㅋㅋㅋ

간신히 턱걸이할만한 전력으로 턱걸이했는데 전임 감독보다 못한다고 까였던 임느님만 불쌍 포시도 그 STX 상대로 정윤종이 3연패하고도 4:3 접전을 벌였는데 내내 욕만 먹었음

프로리그하는 내내 황제 까는게 가장 어이없었음 딱 그 정도 전력밖에 안되는거였고 심지어 원이삭 먹튀 때문에 죽은 코 살려내지 못했다면 그마저도 못하는거였는데 포시에서 그 미친 신트리 냈는데도 진게 전부 감독 탓이 됨

아르노르//영원히 고통받는 [임] ㅜㅜ

박용운 물러나고 임이 감독 된 모양세가.. 나쁘게 보면 SK와이번스 딱 그 꼴이라;
프론트부터해서 여러가지로 부담도 많았을테고 요구치도 높으니 마음 고생 좀 했을듯

능력은 분명하지만 이전 슬레 후반기도 그렇고
1차적으로 통솔하고 책임지는 자리는 멘탈적으로 잘 맞지도 않은 것 같고..

솔직히 군심 전환에 따른 영향도 없지는 않고 여러가지 상황 치고 정말 잘한거 맞은데 이제 그동안 한게 나올 시기인데 보통 6개월 단위로 결과 나온다고 하니깐 나오면 그게 다 최가 그 영광을 받을테니 참 쩝..

아무튼 뭐 본인도 감독 스타일은 아닌거 같다고 하고 최연성 인터뷰보니깐 진짜 쩔게 힘들었나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