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말해 테프전 바카닉이 잘 안통하게 된 이유는...

바카닉의 주력이 마린이고 탱크가 오히려 이를 보조해 주는 역할인데 주력인 마린이 메딕이 붙어있어도 질럿 드라군을 쉽사리 제압을 못한다는게 문제. 마린이 드라군한테 강할 것 같은데도 오히려 드라군이 사거리로 농락하며 잘 치고 빠지면 드라군은 별 희생 없어도 마린이 끊겨 먹히는 사태도 종종 나오고

 

게다가 허리 돌리기도 없어서 그런지 마린이 질럿한테 쓱쓱 잘 죽어나갔다는게 문제. 게다가 질럿 드라군만으로 어느정도 상대해 주는게 가능하고 시간 벌다가 리버나 템플러 나오면 그냥 게임 셋. 바카닉이라는게 프로토스 병력이 상대적으로 비는 타이밍을 노려서 찌르는 건데 프로토스가 질럿 드라군 병력을 최대하 쥐어짜내거나 아니면 시간 벌며 리버 템플러 나오면 통하지 않는다는게...

 

밑에 분이 말씀하신대로 스1의 바카닉이 스2에서의 메카닉 신세라고 보면 딱 맞을 것 같네요. 스2에서 단순히 광전사 추적자면 의료선이 받쳐주는 해병 물량이 어느 정도 쌓이면 해결 가능한 것과 비교해보면 걍 스1 바카닉의 주력인 마린이 약한 거죠.

바카닉이 겁나 애매한게 바요닉 물량이 많은것도 아니고 메카닉 화력이 큰것도 아님

바카닉에서 바이오닉은 벌쳐 역할인데.
앞에서 쉴드 깎아주면서 몸빵 대주는 역할.
드란군이 마린한테 10씩밖에 안 들어가니까 메딕 붙이면 5~6방 맞아야 죽음. 벌쳐도 6방 맞고 죽는데.
물론 마인이 나온다면 벌쳐가 마린보다 훨 좋아지지만 마린메딕이 동일인구, 가격으로는 벌쳐보다 몸빵 잘 함. 그래서 바카닉 쓰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