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밥이 이 정도로 심각한가요?

예를 들어 '닭볶음탕(닭도리탕)'이 나온다고 한다면, 대충 고추장물에 제대로 익지도 않아서 딱딱한 생닭이 들어있다던지...

또 무우와 관련된 반찬이 하나라도 있으면, 나머지 반찬들도 죄다 무우가 들어간 반찬이나 국으로 되어 있거나, 심지어 다음 날에도 무우가 들어간 반찬이나 국이 나온다던지...

밥도 심하게 된밥이나 진밥이 되어 있다던지...

그 정도로 심각함?

ㄴㄴ

밥맛은 조리병운에 달린듯

근데 보통은 먹을 정도는 됨

아니요 부대마다 천차만별이고 대체로 잘 나와요. 일단 짬안될땐 활동량이 많아서 밥맛이 좋아요. 저희때는 식당 군기도 있어서 좀 짜증은 났지만.

난 솔직히 우리 학관밥이 더 맛없더라...

나 있던부대는 집보다 잘나왔음 매일매일 고기나오고

헌데 몇 달 전에 군대간 제 친구가 저렇게 말하던데 ㅋㅋ

어차피 갈 날도 얼마 안남았는데

물어보지 말고 직접 체험하면 되지

저러면 징계

여기서 우리는 묻습니다. 보충대에서 주는 만두국은 만두국일까 개죽일까!

장교도 같이 먹는거라. 뭐 따로 준비는 해준다 해도 애들 먹는걸 보긴해서.
저렇게 나오면 까임. 심지어 중대 고참도 지랄할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