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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hieftain
작성일 2013-12-20 15:21:00 KST 조회 315
제목
안준영 해설님 은퇴기념


천하무적
 
천하무적은 어린 왕자였던 아서스가 호기심에 가득 찬 시선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암말 밝은갈기로부터 태어났다. 태어난 지 몇 년이 지나자 천하무적과 아서스는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차가운 죽음의 손아귀를 건너 전쟁이 한창인 아제로스의 국가들을 가로지르며 전투 한복판으로 뛰어들었다.
 
천하무적의 단단한 근육은 빠른 속도로 달리는 데 안성맞춤이어서 아서스는 가끔 한적한 곳을 다닐 때 달린다기보다는 나는 듯한 기분을 느끼곤 했다. 아서스가 발뒤꿈치로 천하무적의 배를 가볍게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가고 싶은 곳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었으며, 천하무적은 일말의 의문이나 망설임 없이 아서스의 뜻에 복종했다.
 
바로 주인인 아서스에게 가졌던 충직한 믿음 때문에 천하무적은 죽었다가 부정한 존재로 부활했다. 온 세상을 덮어버릴 것처럼 눈이 오던 어느 추운 겨울날 오후, 아서스는 혹독한 날씨를 헤쳐가며 가까스로 도시에서 벗어났다. 도시를 벗어난 아서스는 천하무적을 평소처럼 익숙하게 뛰어오르도록 했는데, 미끄러운 얼음 바닥에 발을 헛디딘 천하무적의 앞다리가 그만 으스러져 버렸다. 혹독한 날씨 속에서 구할 방법을 찾지 못한 아서스는 천하무적을 강제로 안락사시켰고, 그 멍에를 아주 오랫동안 마음속에 간직했다.
 
몇 년이 흐르고 나서 리치 왕이 아서스에게 강령술의 힘을 부여하자 아서스는 충성스럽던 천하무적이 묻힌 무덤을 찾아가 언데드로 되살려 냈다. 이러한 사악한 의식 속에서 아서스는 어떤 목적을 느꼈다. 아서스는 천하무적의 죽음이 우연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운명에 꼭 필요한 일이라고 믿었다.
 
천하무적은 전투마로 키워지지는 않았지만, 아서스가 죽음으로부터 부활시킨 뒤로는 배고픔이나 고통을 느끼지도 않고 지쳐 쓰러지지도 않는, 아서스만을 위한 완벽한 군마가 되었다. 얼음왕관 성채를 맴도는 이 해골 군마는 이제 그 주인에게 언제나처럼 충성스럽게 복종할 준비가 되어 있다.
 
천하무적과 아서스는 천하무적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언제나 함께였다. 이제 리치 왕의 힘을 이용해 다시 함께 만난 아서스와 천하무적은 바라보는 모든 이에게 무시무시한 위용을 드러냈다. 오직 아제로스의 영웅들만이 그 둘을 다시 한번 갈라놓을 수 있다.
 
 









아서스 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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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프라지나 (2013-12-20 15:45: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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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동네는 말들 이름이 다 힘쌔고 강해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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