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디3 2.0.1 공개 테스트 서버 플레이 해본 소감

5가지 케릭터 전부다 해봤지만 가장 재미있는게 마법사라서 마법사를 가장 많이 했네요.

 

처음 한게 악사였는데 악사는 체감상으론 나아진게 별로 안느껴지네요. 그래도 파티플에서 악사들 돌아다니는거랑 스킬 구사하는거 보면 이전보다 다양해진게 보입니다.

 

부두는 구템트리로는 아직 개폭부두가 가능한거 같은데 개편된 템트리로 바꾸면 개폭부두가 불가능하다고 들은거 같습니다. 저는 원래 곰부두였는데, 산성이랑 박쥐 해봤는데 곰만큼 안정적으로 딜이 안나오더군요.

 

제 수도사는 질주종수도인데, 질주로 몹 한번에 200마리씩 몰고 종으로 내려 찍으면서 사냥하는게 워낙 빠르고 안정적이다보니 다른 템트리와 스킬트리는 써보지 않았습니다. 질주종수도가 여전히 가능한것으로 보아 휘몰이와 질주스킬에 바뀐게 없는걸 아는게 다입니다.

 

야만은 거대무기들고 선조의 망치로 찍어대면서 한방에 1백~3백만의 데미지를 주는 스타일을 구사하는데, 시작부터 쓰던 패시브 스킬이 완전 개편되면서 패시브 스킬을 이것저것 바꿔가면서 써봤는데 생존력이 예전만큼 안나오더군요. 질휠은 사장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법사는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극대화 반응을 이용해 무한서릿발만 쓸 수 밖에 없는 직업인걸 아실겁니다.

극대화 반응이 아예 없어졌고, 그에 따라 새로 추가된 스킬로 적을 처지할 시 일정량의 보호막이 차며 최대 10중첩(데미지 4만 이상까지 커버)이 되는 패시브 스킬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외 각종 공격 스킬의 딜과 스타일이 개편되어 원하는 스타일의 마법사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존력은 최고였지만 재미는 없던 서리법사보다 컨트롤과 강력한 딜이 있는 개편된 법사가 더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한방 한방이 쎄진만큼 서리법사에서 중점을 두었던 공격속도는 이제 거의 쓸모가 없고 높은 지능과 크리시 비전력회복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강력한 스킬을 구사하는게 중요해졌습니다. 드랍되는 템들의 기본 능력치가 상승되어 공격력, 체력이 이전보다 더 높아졌고, 다이아몬드 보석의 등장으로 모든 저항을 더 쉽게 높일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생존에 필요한 방어 스킬은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고 비전력이 많이 드는 강력한 한타 스킬과 비전력이 덜 드는 스킬로 조합하여 원하는 스타일로 상황에 맞춰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파티플레이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게 마법사인데 마법사는 볼때마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공격 마법을 구사하더군요. 제 법사는 무한불꽃보주 쓰다가 파열운석으로 바꿨더니 좁은곳일수록 딜과 비전력 관리가 잘되네요.

 

전설템들도 전부 개편이 되어 아이템마다 각기 다른 보조 능력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스킬의 쿨타임 삭제, 특정 속성 데미지 면역, 이동시 공격력 자원회복 증가 / 고정시 공격력 자원회복 감소

 

아직 성전사도 안해봤고, 5막도 안해봤고, 60이후 템이나 스킬도 못만져봤지만

 

예전에 보았던 트레일러 영상만 보고 빠져들었던 것과는 다르게 또 믿음이 생기네요.

 

빨리 확장팩 플레이 해보고 싶네요.

야만정보가 듣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