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압도적인힘 | ||
---|---|---|---|
작성일 | 2013-12-13 19:24:22 KST | 조회 | 173 |
제목 |
저 밑에 소닉이 공지로 올렸다는 글...
|
어렵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닛끼리 구분도 안가고, 타격감도 별로다. 장난감 같다.
참 재미없었다. 그래도 처음에는 다 그려려니 하고, 하기 싫은 걸 억지로 참고, 약속대로 한시간 이상씩 꾸준히 했다.
정말 이런 고역이 따로 없었다. 차라리 공부가 더 쉽다. 하기 싫은 게임 억지로 하려니까 몸에서 병이 났다. 티비로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모임에서 다시 만났다. 그동안 연습하라고 했으니, 새로운 게임을 해보자고 했더니, 다들 건성이다. 억지로 편을 먹고 게임을 했더니, 다들 담배만 피고 한손으로 마우스를 움직인다.
다시 스타1으로 게임을 바꿨다. 갑자기 긴장이 올라가면서, 사람들이 신이났다. 목소리에 톤이 올라가고, 속도가 빨라지고, 눈에 핏발이 섰다.
그래, 게임은 이런 맛으로 하는 거지.
사우나를 하고, 예전처럼 게임방송을 틀었다.
새로 시작된 A게임이 방영된다.
10분쯤 지나니, 다들 스마트폰 보거나 졸고 있다.
솔직히 뭐가 뭔지, 유닛도 구분도 안들고, 유닛이름도 참 낮설다. 어디서 흥분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A게임은 객관적으로 정말 그래픽도 훌륭하고, 사운드도 좋고, 게임성은 너무나 뛰어난 최고의 게임인데, 우리랑은 안 어울리는것 같아]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