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에 루피가 단순히 모험을 할 거였다면...

왜 굳이 해적을 하려고 했으며 해적왕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을까가 항상 궁금했고 이게 의문점으로 남아있었죠. 단순히 원피스 라는 골드 D 로저가 남긴 매혹적인 보물을 찾으려면 꼭 해적이 아니었어도 상관은 없었거든요.

 

하지만 루피의 캐릭터성을 보시면 알겠지만 무조건 적인 정의를 내세우는 전형적인 주인공 상은 아닙니다. 자기가 옳다고 믿는 신념에 방해되는게 있으면 그 어떠한 옿은 정의라도 때려부술 수 있는 것이 루피라는 캐릭터였거든요. 그리고 그가 굳이 해적이 되서 해적왕이 되고야 말겠다고 결심하게 된 건 그에게 큰 영향을 준 샹크스의 영향이 큽니다.

 

왜냐하면 샹크스는 로저 해적단의 일원으로서 이미 원피스가 있다고 생각되는 라프텔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이름있는 대해적이었고 샹크스에 의해 크게 감화받은 루피로서는 자기도 샹크스 처럼 이름을 떨치는 유명한 해적왕이 되겠다고 생각한 것도 무리가 아니죠.

 

이처럼 루피가 해적이 되겠다고 결심한 계기는 결코 복잡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흰수염쪽은 어떤가요?
원피스로 목표로 하는 인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재산을 탐내려고 해적이 된 인물도 아닙니다.
가족을 필요해서 해적이 된 인물인데, 이것도 좀 이상한데...

ㄴ 사실 흰수염 쪽이 동기가 굉장히 약하죠;;; 굳이 가족을 필요로 해서 해적이 되었다, 그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나 동기가 부족하죠. 진짜 자기 가족이 필요했으면 결혼을 해서 자녀를 많이 두었으면 됩니다. 흰수염이 그럴 만한 능력이 부족했던 인물도 아니었구요.

그렇다면 왜 굳이 눈치를 봐가면서 해적이 될 필요성이 있을까요?
이건 해적케 전부다 질문하는바이지만...
대부분은 재산이겠죠? 혹은 명예?

사나이가 태어났으면 세상을 호령할 패기가 있어야지! 라는 명예를 중시하는 생각이 있었을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