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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2-10 12:10:23 KST | 조회 | 2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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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 빨고 '왜 망했는데?'라고 묻는다면 전 이렇게 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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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승부조작일어난 직후의 그 어떤 스포츠던 스폰서 끊깁니다.
=> 그건 어떤 프로스포츠던 동일시 일어나는 일입니다. 축구건, 농구건, 배구건 매번 그랬습니다.
그런 메이저 운동마져도 승부보작이 일어나면 스폰서와 규모가 확 줄어듭니다. 그런상황에서 스타라고 뭐 별다른게 있겟습니까?
'마조작'한명에게 모든책임을 묻는건 좀 억지죠. 그러나, 그 조작범들이 모여서 판을 망쳤다고 보는건 옳은 견해입니다.
2. 오래된 게임에 큰 지원하는 컴퓨터 회사는 없습니다.
=> 스2가 망겜망겜들어도 팀들이 운영이 되는 근거가 되는게, 제조사들이 팀과 방송국에 조금씩 지원을 해주는게 있긴하거든요.
스1? 하긴합니다. 그러나, 방송사나 대회에 지원하기보단 팀단위로 지원해주죠. 그들입장에선 리그를 지원해봐야 흥보효과가 없는데 왜 지원해주냐라는 말이 나오죠. 팀이야 팀 지원하는 자체로 어느정도의 흥보를 받으니 그렇습니다만말이죠.
3. 프로리그의 지나친 확대로 시청자의 피로감증대
=> 승부조작 전후로 너무 경기를 많이 확대시켜서, 컨텐츠 소모를 너무 시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너무 떨어트렸죠.
주 5회까진 좋습니다만, 그렇다고 한방송사에서 2경기씩 총 4팀 경기하게 하는건 오버였다 이거죠.
실제로 그러다보니, 양산형경기에 의한 시청자들의 기대감하락, 너무 많은 경기에 의한 몰입도 하락으로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졌으니까요.
4. 지재권에 의한 너무 많은 분란 야기
=> 사실, 지재권 이야기나올때 그 수많은 드립들로 팬심을 하락시키고, 불똥 튀기니 더 망조로 달리는 말들을 한게 좀 컸죠.
블리자드도 미친회사가 아닌이상에야 자기들 이름걸고 리그 열때, 돈은 아니여도 지재권만 인정해주면 문제될건 사실 없었습니다.(실제 처음 조건이 그랬고) 그런데, 사욕에 눈이 어두워 너무 막 달렷죠.
그러니 분란있는 게임으로 찍히니 스폰서들은 더더욱 발을 돌리죠.
블리자드가 타격을 준게 맞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타격을 입을려고 발악했던게 현 케스파 회장님 전에 있던 케스파 집행부였죠. 그때 망조는 지금봐도 희대의 코메디였습니다.
이정도면 답변이 될까 모르겠군요.
스2때문에 망했다는 말 그만하고, 이정도는 알고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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