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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2-02 05:34:56 KST | 조회 | 3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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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편의점 무서운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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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10분전에 일어난일임
지금 새벽 5시 35분이니까
한 5시 20분경 ㅡㅡ.......
레알 방금있던 이야긴데.
일이 있어서 새벽같이 출근하는길에 너무 출출해서 편의점에서 우동먹고 있었음
근데 중절모 쓰고 허름한 골덴바지 입은 한 중년남자가 내 옆 테이블에서 소라과자를 우걱우걱씹으면서 혼잣말은 뭐라고 자꾸 중얼거림 ...
처음엔 외국인인줄.. 얼굴도 잘 안보였고 차림새가 너무 허름해서 노동자인가 보다 했는데
근데....
잘듣다보니... 이런 단어들이 들림..
군대... 우롱....하는 것들... 뒷통수 칼로찔러버려야....여기를 잡고...
..............나 진짜 우동먹다 체할뻔했네....
그러더니 나가길래..... 흘깃흘깃 쳐다봤음.
아 근데 진짜 내가 살짝 쳐다볼때마다 눈마주치는거야........
그 뒤돌아서 가다가 뒤에 쳐다보는 그 자세 있잖아요 그걸로 계속 눈마주침
한 세번연속 마주쳤는데 이새끼 편의점 다시 들어옴.......
나 진짜 농담안하고 개 긴장빰
그러더니 소라과자를 하나 더삼
내 옆에서 또 먹는데 내 등뒤로 걸어와서 앉을때 레알 심장 멎을뻔했다..
아까 보다 선명하게 목소리 들림. 내기분탓인지 그새끼가 더 크게 말한건지는 모르겠다..
나 최대한 의식안하는척하면서 앞에 거울통해서 그새끼 움직임 주시함
혹시 소매에서 칼이라도 꺼내서 찌르면 튈준비해야되니까 ㅡㅡ;;;;;;
우동 다 먹고.. 편의점 나와서 회사방향으로 나오는데
내가 나오고 종소리가 한번 더 들림...........편의점 보면 출입문에 종달아놓잖아요
그게 한번 더 울려
아....
또 뒤에 쳐다봣음 자연스럽게 쓰레기 버리는척하고
그새끼 서서 주머니에 손넣고 나 쳐다보고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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