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바둑왕 결말은 일본 내에서 말이 많았던 걸로 기억함

주인공인 히카루가 한국 최고수 프로 9단인 고영하에게 마지막에 지는 스토리였는데 하필이면 최종 보스가 한국인인지라 작가가 일본 내에서 엄청 욕을 먹었죠. 실제로 작가는 한국이 바둑 최강국이기 때문에 현실 반영을 한 거라고 얘기했다죠.

뭐, 진짜 일본 만화 중에서 한국 캐릭터들을 잘 띄워주고 게다가 한국인이 최종보스인데다가 주인공인 일본인이 최종 보스인 한국인에게 진다는게 당시에는 굉장히 센세이셔널하고 쇼킹 했었거든요.

더 파이팅이나 메이저에서 작가들이 한국인 선수들을 비열하고 찌질하게 그리는 것과는 완전히 대비되는 부분이었다고나 할까요?

축구만화 휘슬에도 한국유소년들이 끝판 대장급으로 나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