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사극 역사상 주인공인데 주인공 같지 않은 사극

바로 "태조 왕건"

왕건 역을 맡은 최수종이 궁예 역을 맡은 김영철과 견훤 역을 맡은 서인석의 포스에 제대로 밀려서 1부의 주인공은 궁예, 2부의 주인공은 견훤이라는 우스갯 소리를 들어야만 했죠. 

게다가 1부에서 궁예의 포스에 눌린 왕건이 2부에서는 주인공 포스를 보여줬어야 했는데 오히려 같이 궁예의 포스에 눌려있던 견훤이 엉뚱하게 살아나는 바람에 본격 페이크 주인공 취급;;; 주인공이 이렇게 주인공 같지가 않은 사극은 왕건이 처음이었죠.

아무튼 태조 왕건 방영 시절에 궁예와 견훤 많이 따라하셨나요?

관심법 드립은 많이쳤는데 견훤은 기억이 안나네요

그때 초딩이었는데 심심하면 "나는 미륵이니라." 하면서 다녔어요.

ㄴ 수달이가 죽었어! 수달이가!
이게 가장 유명하죠.

궁예: 복 많이 받을세, 나는 미륵이다. 이넘도 죽이고 저넘도 죽여라
철퇴로 때리는 시늉 많이 함

주몽 나올줄 알았는데 아니넹
주몽도 연장방영하면서 진짜 스토리 ㅄ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초반 주인공이야 해모수지만 중반에 금와 무쌍찍고 뭔가 스토리 많이 이상함
후반에 어찌어찌 수습

궁예 : 일베

술 처먹다가 성 뺏긴 부하를 갈구면서 하는 말이 생각 남: 술 처먹고 있어

http://bgmstore.net/view/luZX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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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왕건은 너무 꼬꼬마때 보긴 했는데 드라마를 별로 안보다 보니 지금도 김영철이나 서인석, 김갑수같은 탤런트들은 그 이미지로 기억하게 됨

그래도 최수종 이걸로 대상탐 다만에 이게 200부작이다보니 2년에걸쳐져서 첨엔 김영철 담해는 최수종탐

또 졌어...?! 또졌단 말인가?!? 또 졌어~↗??~어이구...!!

주인공이 주인공 같잖은 사극하면

선덕여왕을 뺄 수가 없죠 .

초반엔 고현정한테 스포트라이트 뺏겨,
후반엔 김남길한테 스포트라이트 뺏겨

어 그러네 사실 왕건이고 주몽이고 택도 없고 선덕여왕이 최강인듯
본인 이미지도 약한거지만 옆에 있는 김유신이 더 호구형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