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스1 선점효과에 제대로 피박 본 명작이 워3에요.

이게 스1의 선점 효과에 밀려서 시대를 잘못 타고났거나 앞서나갔다고 생각될 정도로 진짜 비운의 명작인게 이게 바로 지금의 롤과 도타2의 모태가 된 게임이었기 때문이죠. 진짜 워3가 없었다면 롤과 도타2 같은 AOS 게임은 탄생하지조차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 당시 온게임넷이 2004년을 마지막으로 워3 리그를 중지하고 케스파의 워3에 대한 국내 지원이 일절 없었다는게 천추의 한으로 남을 것 같네요. 하긴, 그때 당시 김신배 체제하의 스1 성애자 모드에 뭘 바랄게 있었겠냐만은...

음...

아... ㅠㅠ 워3 ㅠㅠ

사서했는데 결국 유즈맵 에뮬로 쓴 게임인지라 음

스1이 쓸데없이 오랫동안 선방을 함.

근데 결국 스1이 워3보다 훨씬 대중적이였기때문에 스1체제가 지속된거임

애들한테 카오스한다고 끌려다니고 워3 유즈맵 엄청 한 입장에서 그다지 공감이...
유즈맵 하다 캠페인까지 깨보는 애들은 종종 생기는데 밀리로는 거의 안가더라구요
외국하고 다른 한국사람들 게임성향이나 게임문화 탓도 있지 않을까요?

맵주작

근데 04년도때가 김신배인가?

지금 생각해보면 게임을 정말로 좋아하는 애들은 워3밀리를 했었던것 같고
(중딩때 콘솔겜이나 PC패키지겜도 꽤 하던 애들)
아닌 애들은 캠페인까지는 가도 밀리로는 안갔음

걍 한국인의 입맛에 재미가없었던거죠

결과론적으로만 보면

결국 대중성의 차이...

유즈맵용으로는 엄청한게임이긴하죠 다른의미로 국내에서도 꽤흥햇음

워3 카오스땜에 유즈맵은 흥했어요. PC방에서 카오스하는 인간들 엄청 많을때가 있었죠.
다만 밀리가 인기가 엄청 없었다는거
뭐 난이도며 밸런스며 좀 부족했었죠. 재미는 있었으나..

워3 개인적인 취향은 최고였습니다.
특히 이 손맛... 이 손맛과 컨하는맛은.. 스2에서도 느낄수가 없고 다른게임에서도 느낄수가 없어요.. 승리의 쾌감도 제일 크지만 패배의 실망감도 제일 큽니다..

사실 해외에서는 스1 - 워3 테크로 다들 갈아탔음
지금 해설진들도 태반이 워3 해설했던 사람들인 걸 보면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