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법칙의지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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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1-25 23:06:03 KST | 조회 | 134 |
제목 |
최근에 스타2 하면서 느낀점 주저리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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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은 토스고 잘은 못하지만 항상 시즌마다 마스터였습니다. 상위권은 아니고 마스터 달아놓고 친선 돌리는 정도?
래더를 시즌 초에 조금하다 말고 친선을 하니까 긴장감도 크게 없고 즐겜모드로 돌입하다보니까 그닥 열심히는 안합니다. 날빌썻다가 막히면 걍 쿨지지~~
그래서 실제로 친선 실력은 별다이아정도? 대충 그정도에서 치고박고 하는데, 이건 저번시즌까지 이야기고..ㅜ
이번시즌은 왜케 래더가 빡센건지 저번시즌처럼 대충대충 플레이하니까 절대 못이기겟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스타일 변화를 좀 주었습니다.
테란전 같은 경우는 제가 워낙 정윤종 빠라서 날빌 거의 안쓰고 그냥 정석해가지고 모든 상대의 날빌 가지수 다 막고 가자 이런마인드 입니다. 저번시즌에는 이게 매우 잘통했습니다. 애들 날빌이 그다지 정교하지도 않고 기본기가 좀 딸려서 광전사 견제 대처하는 반응속도나 유령컨이 좀 미흡하더라구요. 그래서 대충 고기 테크가서 상대 유령 타이밍 산개 고기로 지지면서 막고 거신 조합하면 한타에서 걍 이기는 아주 무난한 스토리? 하튼 정윤종 처럼 노잼으로 계속 이기고 그랬습니다.
근데...ㅅㅂ 이번시즌부터 빡세져가지고 이런 노잼모드로는 절대 못이기겠습니다. 일단 애들 기본기가 저번보다 훨높아서 상대 진출병력에 고기하나씩 보내서 스톰 환류쓰고 짱나게하는거 절대 안먹힙니다. 스캔쓰고 천천히 전진하거나 소수 수색대(?) 보내가지고 혼자나와있는 고기 처리해주고..
거기다가 애들 타이밍잡는것도 더 빨라지고 예리해져서 고기에서 거신 바뀔라는 찰라에 들이닥치니 아주 죽겠습니다. 그래서 전 요즘...무조건 분광기 씁니다. 분광기 쓰지도 않고 무슨 마스터냐 그러실수 있지만 진짭니다 ㅋㅋ 근데 분광기를 처음 쓰다보니까 변신하는 단축키도 ㅈㄴ 헷갈리고 갓다가 변신,소환하고 다시 변신안해서 바이킹 맞고 죽고 이런게 다반사였는데 요즘은 변신하고 소환 다시 변신해서 튀고 이런식으로 분광기 재활용에 많이 익숙합니다. 광전사 돌리기랑 분광기 본진 견제로 상대 병력 진출을 무조건 한번 발목잡지 않으면 이젠 못이기겟더라고요. 하튼 이런식의 견제에다가 전투 전 마다 세심한 고기 산개까지 해주니까 테란전 승률은 60넘어가는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였고 저그전, 토스전 이야기는 담에 쓰겟습니다
읽으신분들 ㄳㄳㅅ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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