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은 협회의 방식에 종속되진 않았다만

개인을 지켜주진 못한듯

젊고 작은 시장에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있나 뭐가 있나

맨땅에서 돈이 솟아나 선수들 지원해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국 선수 개개인도 굴복해서 아주 조금이라도 거친 환경속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케스파라는 닭장속으로..

구케의원 협회장이 좀 시기적절하게 행동력을 보여준 것이 비교되는 느낌

이상만 가지고 땅파서 후다닥 현실을 극복할 수도 없는 것이고 결국 파워게임에서 밀린듯

해외팀..들은 연맹의 방식에 적절하지만 결국 해외자본과 기존 해외팀의 구실을 지속한다는 점에서 다른게 없는지라 굳이 연맹으로 묶어둘 이유가 없지 않나 싶음

선수 개개인이 굴복한다라 ㅋ

선수들 입이 많으지라...
유명선수도 엄청 많기도 하고, 또한 유명선수들에게 많이 묻힌선수들도 한둘이 아닌데...

흠 연맹의 설립과정에는 협회의 방식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선수들의 의지들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시장의 축소로 협회 내부의 경쟁도 덜해진 반면 연맹은 말그대로 연맹으로서의 구실만 하면서 방임한지라; 지금 합류한 팀들의 개개인 역시 하한선없는 무한 프리랜서 삶에 투신하느니 최소한 회사의 보호를 받는 가난한 월급쟁이가 낫다고 판단한 결과겠지요.

지금 합류한 팀들 중에 내부 갈등이 좀 있는거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