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HOTS에 와우전장시스템 넣었으면...

와우의 전장시스템이 사실 좀 흥미로운 요소가 많은데

 

무조건 적을 죽인다고 이기는게 아니라는 점이죠

 

그래서 전략전술도 많고 전장마다 다른방식으로 상대를 해야되는데

 

와우 전장이 각광을 못받는게 그 진입장벽 때문이죠.. 탄력템을 맞춰야하고 투기장도해야되서

 

첨하는 사람에게 너무 어려운 시스템이라는 거...

 

히어로즈오브 스톰에도 이런게 잇었으면 좋겠네요.

 

일단 이런 시스템들이 기대됨

 

1. 깃전

- 물론 노래방처럼 깃발 넣는다고 이기는건 AOS의 특성에 안맞죠. 하지만 폭풍의 눈처럼 중앙 깃을

차지하는 팀에게 이득을 준다면 엄청 재밌을겁니다. 예를들어 중앙깃을 들어서 본진으로 옮기는 팀에게 돈이

일순간 들어온다던가 하는 요소가 있으면 중앙 교전이 굉장히 치열해지겠죠. 하지만 그 돈이란게 적절히

감질맛나는 수치가 되어야겠죠. 그래야 상대팀이 깃발에 집착할때 한쪽으로 몰아서 타워 날려버리고 라인 장악해버리면서 우세를 취할 수 있을 테니깐요.. 그러면 나중엔 결국 와우처럼 깃발 담당조와 라인조가 나뉘게

될꺼같아요. 즉 3 vs 3으로 라인전.. 크립도는 2 vs 2가 크립과함께 깃전을 하는거죠.

 

2. 자원전

- 필드에 아라시나 정복섬처럼 자원요소가 추가된다면 또 재밌을 것같습니다. 이것 역시도 효과를 조절해서

해당 자원지점을 점거한 팀에게 타워가 일시적으로 강해진다던지... 웨이브 유닛이 더나온다던지 하면서

자원전을 유도하는거죠.

5 대 5니까 자원 지역이 2군데면 될꺼같네요. 자원지역이 있는 맵은 깃발이 없으면 될꺼같아요.

그러면 역시 크립을 돌면서 라인 지원하는 2명이 이 자원지역을 놓고 싸우는 양상이 많이 일어나겠죠.

 

3. 탑승 병기

- 공성전차처럼 탑승형태의 탈것이 있고 그것에 대한 조건이 있으면 공성전 비슷한 구도가 나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복섬이나 고대의해안에 이런 요소가 있는데, 이걸 적용시키면 공성병기 생산지역을 차지한팀이 공성전차의 힘으로 방어 타워나 관문을 쉽게 돌파할수있는거죠. 반면 이런류의 공성전을 5:5로 구현하기엔 힘든점이 있으니 HOTS에 10 대 10 모드 같은게 개발되면 넣을 수 있을 거 같네요.

 

4. NPC 중간 보스 + 무덤 거점

- 중간보스는 카오스때도 있었지만 이런 형태의 중간보스 지역을 따로 하나의 요새처럼 만들어서 공략이 필요한 곳으로 지정하면 좋을것같아요. 고렙에 좋은템이 되면 힘으로 혼자도 잡을 수 있지만 초기에도 5명이 힘을 합쳐서 한순간 궁극기의 힘으로 돌파할 수 있을 수준으로... 그리고 무덤 거점이 있는 맵을 추가하면 해당 거점을 차지할시 부활하는 곳을 무덤과 본진 중 나눠 선택할 수 있게하는거죠. 전장에 더 빨리 합류할 수 있는 이점을 주기위해서...

 

 

잘못 건드리면 망하겠지만 잘만 살린다면 아예 차별화된 AOS가 되어 AOS 내에서도 다양한 방식의 전투가 있을수있음을 증명할 수 있겠네요.. 블리쟈드의 창의력을 믿습니다. 자기네가 이미 만들어놓은 시스템이기도 하니깐요

음 히오스 말하시는거임?
약자 겹친다고 히오스는 약자 걍 히어로즈로 했다고 들었는뎅

맵 에디터를 공개하면 맵퍼들이 만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