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미용실 개빡친다;;

앉아서 이 스타일 그대로 머리 반만 잘라달라고 함

별로 튀는 스타일 안좋아해서

단정하게 하실꺼죠? 하는 질문에

네 라고 대답함

앉아마자 구렛나루 확 쳐버림

당황해서 이미 자른거 뭐라 할수도 없고

안경 벗어서 잘 보이지도 않아서 자르고 돈내고 집에오니

개 병1신처럼 잘라놓은거임

딱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

하 동네 미용실이 단순 커트에 15000원에 쳐받아놓고

이딴식으로 해놔도되나...

다신 안가야지

어른들한테 단정=까까머리인듯

난 우리 마미가 미용산뎅 ㅋㅋ

그거 머리가 자라난 상태로 다듬기 위해서 자르는 거라면,
"가위"로만 잘라달라고 하는 것이 실패확률이 다소 줄어들음.
가위로 안될것 같은 부분만 기계로 해달라고 하고.

식충2마리//늙은 미용사도 아니었음 거기 원장이 더 센스있게 더 잘 잘라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