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각하기 싫은 악몽을 꾸었네요.

8시간짜리 예비군 훈련 못가서 2박3일로 가게 되는 꿈...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북한에 왠지모르게 떨어져서 신나게 탈출하는꿈은 꿔보셨나요?
전 거기서 군인 두명을 살인했어요...
그중 한명은 애아빠라고 살려달라고 하는데 죽여버리고...
내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어지는 꿈이에요...

비현실적인 꿈이기라도 하면 개꿈인가보다 하는데 너무나 현실적이 꿈을 꾸니 눙물 ㅠㅠ

전 이런것도 있어요.
어떤 장애인이 제가 사람 잘못보고 반겨해줬는데 그걸 시비로 알고 욕설을 퍼붓다가 나중에는 절 때릴려고 공격하더라고요...
그때 전 두팔을 막았을뿐인데 걔가 거품물고 기절하는거에요.
그래서 옆에 있던 두아주머니가 날...

더웃긴건 119에 신고했더니 통화중...
그거때문에 잠이 확깨버렸죠.
119전화하면 통화중이 나올리가 없잖아요.

전 이런것도 있어요

꿈에 돼지를 샀는데 그 돼지가 말을 하는거에요

돼지가 하는말이 내가 말하는거 아무에게나 말하지도 말라고


하지만 전 그 다음날 무당에게 이 돼지가 말을 하는 돼지라고 40만원에 팔아버렸죠

꿈에서 깨고 바로 로또를 샀지만 모두 꽝.....

전차 타고 평양시내 한복판 돌아다닌꿈 정말 무서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