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축소되어가는 스타 시장인듯.

사실 군단의 심장이 거의 마지막 희망 비슷한 느낌이라서.

부흥이 되었다면 좋겠지만, 그저 그런 결과로 남아서..

결국 자연스럽게 축소되어져 가네요. 

감독도 한명한명 날라가고, 팀도 하나 하나 깨지고, 선수들도 쭉쭉 목이 날라가는...

스타2는 좀 직관적이였으면 좋았을건데, 너무 게임적인게 결국 목을 쥔..

유닛이 많으면 유리해.

멀티가 많으면 유리해.

딱 눈으로 봣을때, 유리해 보이는데? 라는 쪽이 유리해야 하는데..

눈으로 보이지 않는, 말그대로 계산 하면서 봐야하는게 너무 많은..

굉장히 e스포츠적으로는 불친절한 게임.

(볼려면 공부해 라는 게임이니)

애초에 그런식이니, 매니아나, 플레이어만 게임을 시청해라는 식이니 인원이 늘수가 없는..

매니아만 봐라 식으로 만드니, 말그대로 인원은 그정도를 넘지 못하는.

(야구 하는 사람만, 축구하는사람만 시청하면 모든 그 스포츠는 다 접어야하는.. 특히 전세계인구의 20억이 보고 있는 F1은 레이싱 선수만 경기보나.. F1도 굉장히 불친절한 게임이지만, 객관적으로 앞에 달리는 차가 유리해 정도는 모두가 아는.. 스타2는 그것만도 못한)

그리고 너무 전투가 한타싸움이 강한.

워3보다야 훨 낮지만, 여전히 스타2는 한타싸움이 강해서. 전투 한번 잘하면 뭐 유리고, 이득이고 다 필요없는..

전략적으로 잘 이끌어가도, 전술에서 한번 뒤지면 바로 ㅈㅈ.

그게 시청하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허무감을 주는..

뭔가 쌓아가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축구도. 심지어 한회에 점수가 엄청나게 나올수 있는 야구도, 그런식의 결말은 잘 안나오는데..

스타2는

A,B선수가 싸워서 

오 A선수 1점 득점 

오 A선수 2점 득점 

오 A선수 3점 득점 

마지막! 오 B선수 5000점 득점

B선수 승리!

이런식.

물론 안그런 경기도 있지만, 그런 비율이 너무큰.. 보통 역전승이라는건 10경기중 1-2경기가 나와도 큰거인.. 그런데 스타2는 반반은  역전승인듯.

그리고 덕분에 전략이라는것도 상대의 돈이나 뭔가를 깍아 먹는 전략보다는 다 한타이밍 잡는 전략이 대부분인듯. 꼴아박고 안되면 ㅈㅈ. 운영 싸움이라면 서로 돈모으고 테크올리고 서로 꼴아박고 안되면 ㅈㅈ.

공허의 유산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하는..

(게임을 직관적으로 만든다는 거는 벨런스 조정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른 작업)

그나마 지금은 공허의 유산이나 있지 싶지만, 공허의 유산 출시가 그냥 스타2의 종결이 될 가능성도 있는..

결국 AOS가 직관력에서는 스타보다 유리하다는 거겠지 ( 모르는 사람도 많이 죽이는 쪽이 유리하다는걸 아니까)

쓸쓸하기도 하지만..

어이가 없는건 애초에 스타2를 개발할때 E스포츠를 연구하면서 블리자드는 뭐를 연구했나모르겠다는..

스포츠가 가능한 게임을 만들어야지, 게임을 만들어서 스포츠에 구겨넣을려고 해서는 안되지..

(뭐 스타1이 그렇게 터졌으니, 다시 한번 로또에 도전한건가?)

언제는 님이 주장하는거 반대로 까였어요

역전없는 겜이라고

이쯤되면 누가 맞는말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사람도 불멸자를 달고 있는데 왜 나는 아직도 집정관인것인가...

누구는 역전이 안나온다고까고 누구는 역전이 너무 많다고 까는 스타2...

스1과 너무 다르다고 까이면서 동시에 스1과 너무 비슷하다고 까이는것과 같은 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