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PGLaunch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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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0-19 22:38:19 KST | 조회 | 210 |
제목 |
이런 분들이 MSL은 어떻게 견디셨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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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에서 아무리 포장 잘하는 엄옹 조차도 저저전까지 억지로 재밌게 만들 수는 없는 겁니다. 각기 다 장단점이 있는 거잖아요. 스타리그의 단점은 오로지 전문적인 해설은 김정민 해설에게만 맡기고 엄옹은 포장만 한다는 거고 GSL의 단점은 포장을 하는 해설은 없고 전문적이고 정확한 해설을 하는 해설 둘이 있다는 거잖아요?
엄옹은 애초부터 스토리 작가 출신이었고 스토리텔링 면에 있어서 이분을 따라갈 분이 없죠. 그래서 엄옹은 스타리그의 보물이라고 한 거고,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문적인 해설을 해야할 김캐리가 훨씬 많이 까였던 거잖아요. 오히려 엄옹은 해설위주가 아닌 포장 위주라도 이런 면에서 팬들이 쉴드를 많이 쳐준 거고요.
솔직히 전문적으로 포장을 하는 사람이 없다는 측면은 MSL과 다를 바가 없는 건데 MSL은 어떻게 견디셨나 모르곘네요. 솔직히 GSL 해설진에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시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들어요. 이분들이 엄옹처럼 해설을 하기 전부터 전문적인 스토리텔러도 아니었고 말이죠. 이분들한테 엄옹의 역할을 요구하는 건 솔직히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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