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솔직히 롤이 부심 부릴만한 게임은 아니지 않나;

나도 북미때부터 친구들 꼬셔가면서 롤 했지만 부심 부릴만한 게임성을 가진 게임이 아닌데;;...

 

뭐 사람마다 다르다지만 부심가지는 애들 솔직히 이해가 안됨..뭐  요즘 보면 거의 신격화 하더만;;;

 

솔직히 롤 나온 시기가... 세계적으로 MMORPG가 하향세였고..

 

패키지게임말고 온라인으로 단순히 한두판 즐길만한 게임이 없던때였지...

 

특히 국내는 더 심했어...

 

나 중고딩때는 학교마치면 친구들끼리 피시방가서 스타 한두판하거나

 

별 의미없는 워크유즈맵도 하고 그랬었는데

 

언제부턴가 MMORPG만 양산형으로 쏟아져 나오고....뭐 별로 할만한 게임이 없더라고...

 

근데 그 와중에 원래 워크때부터 인기좋았던 AOS..도타같은 게임이 심지어 '무료'로 나왔으니

 

이건 뭐 성공 안하는게 이상한거였지... 경쟁작이 있긴했지만 재대로 된건 마땅히 없었고...

 

사실 유저 자체적인 광고 효과도 좋았어...

 

무슨 롤 개발자가 블리자드 입사할려고 했는데 그게 안되서 라이엇에 들어갔니 뭐니 하는 개소리 짤방이라던가;;

 

아리 코스프레같은것도 한몪했고 (합성...)

 

솔직히 롤이 성공한건 그런 이유가 많다고 생각하거든.......

 

보통 게임을 평가하는 기준인

 

그래픽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사운드가 대단한것도 아니고...스토리가 쩌는것도 아니고....

 

캠페인같은게 있어서 혼자 즐길만한게 있는것도 아니고...그러다보니 레벨디자인이라던가..

 

그런 게임 만듦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완전 배제된 상태지

 

시네마틱 영상 보고 빠는애들 되게 많던데;; 냉정하게 봐서 워크래프트3 시네마틱 정도 퀄리티인데..ㄷㄷ;;

 

뭐 이런얘기하면 "일단 재미있잖아?" 라고들 하던데...

 

솔직히 재밌긴한데 그런식으로 따지면 막상 해서 재미없는 게임은 없음;;

 

더구나 그 게임이 솔로게임이 아니라 친구들이랑 같이 할수있고 경쟁심 일으키는 게임이라면 더더욱...

뭐 어쩃든 롤부심 부리는애들 좀... 이해안되서 함 끄적여봤음.. 쩝;

부심이야 뭐 스1도 있고 스2도 있으니까.

특정게임 부심이 거지 같은건 다른겜을 무시하고 까니까..

나도 롤은 흥미를 못느끼겠는데 나빼고 다들 남들이 재미있다고 하니깐 인정하는거지

어디서약을팔어 // 뭐든 일단 인기만 끌면 재미는 있지.. 남들이 다 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