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는 패치가 계속되는 한 애초에 본좌가 나올 수가 없는 구조에요.

만약에 2000년대 중반까지 블리자드가 프저전 관련해서 크게 밸런스 패치로 손을 봤다, 혹은 지속적으로 밸런스 패치를 계속했다고 한다면 본좌가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었을 겁니다. 사실 스2도 밸런스 패치는 손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강자, 본좌가 나올 수가 없는 구조죠.

 

절대 강자, 본좌는 밸런스 패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선수들끼리 해법이나 빌드를 새로 만들어냈을 때 이루어질 수 있는 겁니다. 스2도 본좌가 나올려면 공허의 유산 이후 더 이상 밸런스 패치가 1년 이상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에야 가능해지게 될 거에요. 물론 공허의 유산 이후 스2가 얼마나 더 지속될 지는 알 길이 없지만요.

이분 이쯤되면 즐기는거 같다

본좌가 나오는 건 좋지 않음.

한때 정종현 별로 안 좋아하던 결정적 이유가 혼자서 다 헤쳐먹는 모양새라서.

100% 공감합니다. 전에 최연성 인터뷰에서도 그랫죠. 지금 우승자는 dk가 만드는것이라고.
어느 강력한 빌드가 잇으면, 그것을 막고, 이기는 빌드를 연구해야되는대, 계속 밸런스패치만 하다보니까 쓸모없어지고. 또 쓸모없어지고. 계속해서 바뀜 .....
dk가 정작 원하는건 그냥 5:5:5 밸런스지. 딴건 없는듯.

ㄴㄴ 저도 본좌가 나타나서 혼자 다해먹는 듯한 구조가 그렇게까지 바람직한 구조는 아니라고 봐요.

ㅇㅇ 사실 고착화가 되면 본좌가 나와서 세상을 통치하게되죠.

우승자는 DK가 만든다는건 공감안됨

ㄴ 패치로 인해서 선수들이 들쑥날쑥한 사례가 많죠. 예를 들면 이신형이 최대피해자.

기갑병가지고 꿀빤게 오로지 이신형 혼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