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재미없다의 기준이 뭔지를 모르겠음요.

스2가 재미없어서 망했다고 얘기하는 양반들은 스1 전성기 시절에는 워3가 재미없어서 망했다고 얘기했던 양반들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거든요. 아, 하긴 그 양반들이 그 양반들인가? 적어도 저는 스1 한창 재밌게 했을 때도 워3 경기는 매우 재밌게 봤던 사람인지라 그 때도 그 말은 자기 관점에서만 얘기한 개소리라고 생각했었지요.

아니, 그렇다면 스2보다 관심을 못끌었던 격투 게임계의 전설인 스파 시리즈나 철권 시리즈는 재미가 없어서 스2보다 이목을 못끌었으며 LoL보다 인기가 없었던 건가요? 도대체 스2가 재미가 없어서 망했다는 기준을 어디에다 두는지 모르곘어요.

설마 스1보다 재미가 없어서라고 얘기한다면은 그게 스꼴이라고 욕하는 사람들과 큰 차이가 뭔지를 모르겠음요, 저는. 재미란 건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게 아닌데 그 사람들은 스1 전성기 시절보다 인기가 없고 LoL보다 인기가 적으면 무조건 재미가 없어서 망한 거라고 말하는 양반들이니 기가 막힐 뿐이죠. LoL보다 인기가 없으면 다 재미가 없어서 사람들이 안하는 망겜인 건가?;;;

사람마다 상대적인거라 전 지금도 하는것 보는것 스2만큼 재밌는게 없음. 롤이 인기 많다해도 난 하는것도 별로고 보는건 더 재미자체가 없는데여 머. 스2 팬사이트라는데서 망겜이니 끝난 게임이니 하는글은 재밌게 하고 보는 입장에선 짜증만 남, 구지 그런글을 팬사이트에서 자꾸 쓰는 의도를 모르겠음. 걍 모든거에 부정적인 놈이거나 세상에서 버림받아 관심이 필요한 놈이거나 그러려니하고 흘려넘기기는 하지만

여론몰이 아닌가요 저도 스2만큼 재밌는 게 없던데요

뭐 어렵게 생각할게 있나요? 영화나 드라마든 게임이든 재밌다는 사람보다 재미없다는 사람이 더 많다면 재미가 없는거죠. 대박을 치지 못했다고 꼭 재미가 없는건 아니고 사람들의 평가에 달린거죠
이번에 투윅스라는 드라마가 있었는데 같은 시간대에 주군의 태양에 밀려서 그렇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했지만 네이버기사에 보면 하나같이 너무 잘만든 드라마라고 칭찬이 대부분이어습니다.
꼭 경쟁작에 밀렸다고 나쁜 평가를 받는건 아닙니다. 사람들은 경험을 해보고 재밌는가 아닌가를 판단을 할뿐이지

ㄴ 저도 투윅스가 굉장히 재밌었고 이준기가 작품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주군의 태양에 밀린 건 상당히 아쉽더군요. 그래도 나름대로 잘 만든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