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egiSt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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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0-03 19:05:24 KST | 조회 | 151 |
제목 |
사람들은 자기의 객관적인 실력이 들통나는걸 두려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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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타1때도 래더나 1:1보다 팀플유저가 훨씬 많았음
친구들끼리 같이 하는게 재밌기도 했고...
롤같은경우도 지면 팀탓이 가능
절대 자기잘못이라고는 안함
롤은 시작할때
"아 이번엔 트롤안만나고 잘하는 아군을 만나야할텐데" 라는 걱정을 한다면
스타2는 시작할때
"상대방 종족은 뭐지? 날빌오나? 어떤 전략을 쓰지? 상대방은 무슨 전략을 쓸까?" 라는 고민을 하게됨
이게 별거 아닌것같지만 부담감 때문에 게임을 하냐 마냐와도 직결되는문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와우도 냉정하게 수치로 실력을 평가받는걸 두려워하는사람들이 투기장보다는 전장을 많이 했지
스타2는 솔직히 팀플밸런스는 좆망이라고 봐야하고
1:1에 포커스가 집중되어있으니
스타2 나름 자주 하는 사람도 래더서치 할때 부담감이 꽤 있음...그 오묘한 떨림과 긴장..
자주 안하는 유저들은 오죽하겠음?
아마 스타2 시디 사놓고 그것때문에 안하는 사람도 많을듯...
뭐 스타2의 잘못이라는말은 아니고....
냉정하게 실력이 평가받는걸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다는걸 말하고 싶었음..
추가로... '같이' 할수 있는 수단이 좀 더 생겼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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