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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9-25 23:11:51 KST | 조회 | 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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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겜계에도 외계인이 있었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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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attlepage.com/index.php?menu=g_etc&page=1&search=&keyword=&mode=view&category=&no=51801
(아마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불문하고 최다 챔피온)
키타구치-다음으로는 “우메하라씨가 파동을 쓰고 있을때는 상대가 뛰질 않고, 상대가 뛸 때는 우메하라씨가 파동을 쏘지 않는다”라는 우메하라씨의 파동권에 대한건데요. 이러한 파동권 쏘는 방식은 장시간에 걸친 경험에서 나오는 것인가요? 다이고-그런 파동권을 쓰고 싶다고 생각한게, 오고우(X 사가트를 사용하는 [스파2]의 고수 플레이어)라는 사람과 [스파2X]에서 대전했던게 계기가 됐어요. 그와 대전하는 중에 계속해서 타이거 숏을 쏴서, [적당히 하라고, 리스크가 있다고~!]라고 생각하며, 제가 점프 하면, 그는 타이거 숏을 안쏘는거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이녀석, 운이 좋구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몇 게임을 해도 제가 뛸 때만 상대가 타이거 숏을 안 쏘는거에요. 뭐 당시의 제 점프는 꽤 물러터진 점프라고 생각하기는 하지만요, 그렇다고 해도[뱀파이어 세이버]에서 꽤 이기고 있었던 데다, 전혀 안 지던 시기였기에…. 대전 한 뒤에 [대체 뭐야 이녀석]이라고 생각해서 오고우씨에게 말을 걸었조. 아마, 지고 나서 상대에게 말을 건 건, 그 전에도 그 이후에도 그게 마지막이었을거에요. 토요-확실히 , 우메하라씨가 꽁꽁 싸매이다니…. 생각할 수 없네요. 다이고-그래서, [강하시네요]라고 말을 거니, [너도 꽤 하는데?]라는 … [아 그런가요]같은 대화가 있었조. 붕붕마루-우메가 얕잡아 보이고 있구만 (웃음) 다이고-예. 완전히 위에서 내려다보는 입장에서 말한거조 (웃음). 그런 대전이 있고나서, 그의 상대를 뛰게 하는 장풍쏘기 방식을 흉내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전 원래부터 류를 사용해 왔어서, 파동권 쏘는 법의 기초는 마련돼 있었기에, 비교적 빨리 흉내 낼 수 있었조. 상대를 뛰게하는 장풍쏘기연습에서 그다지 고생한 적은 없던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류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할 수 있었다. 일까요.. 붕붕마루-굉장하구만, 파동권 쏘는 법의 어떤 이론같은건 없는거야 ? 다이고-물론, 어느정도 이론 같은건 있조. 이정도 쏘면 상대가 뛴다라는 포인트가. 그런 심리전인 이론은 사용하고 있조. 토요-덫을 파는 것 같은? 다이고-그렇조. 단지 , 그런 이론은 뺀다고 쳐도, 그저 단순히 서로 읽고 읽히는 시합이 됐다고해도 평범한 상대보다 상대가 뛰는 경우가 적을거라고 생각해요. 그건 아마 경험이지 않을까… 키타구치-다른사람의 버릇을 읽어내는 건가요? 다이고-아뇨, 아무런 생각이 없어요. [슬 슬 뛸 것 같은데?]같은게 아니라, 오히려 아무런 생각없이 쏘는거에요. 무섭다는 생각이 들면 안쏘기에 , 그러니까 아무런 생각없이 [파동권, 파동권 ,파동권]쏘고 있으면, 상대가 뛰는 순간에 [위험해!]라고 느끼는거조. [슬 슬 오겠군…]이라고. 그래서 20연발이라던지 30연발이라던지 쏘는건 그냥 평범한거에요. [아 , 올거야]라고 느낀 때에 쏘는 걸 멈추면, 상대가 뛰는거조 (웃음). 저도 이유는 모르겠어요. 상대의 버릇을 무의식중에 알아채서, 저도 눈치채지 못하는 동안에 [이녀석은 슬 슬 뛸 놈이야]라는걸 아마 알고 있는 것 같아요. 키타구치-굉장해… 다이고-그리고 , 라운드 시작시에, 상대가 장풍같은걸 쏘는 타이밍도 딱 알겠더라구요. 예를들면, 30게임으로 승부를 정하는 “30전승”을 했던 때, 저는 류고 , 상대는 사가트. 그리고 “상대가 한번도 라운드 시작시에 타이거 숏을 안쏜다”,”저도 한번도 시작시 전방점프를 안뛴다”. 그런 시합이 계속 진행되는 와중에…. 그래, 18시합째 1라운드에 들어서 사가트가 갑자기 그랜드 타이거 숏을 쏜다고 치조. 그 때 저는 [뛰고 있는거조 (웃음)] 일동-하하하하하(웃음) 다이고-왜일가요(웃음). 뭔가 이유가 있는게 아니에요. [이게 이런거니까 18시합째 1라운드에 상대가 쏜다]같은게 아니라. [쏘겠구만…]이라고 느끼는거조. 키타구치-무섭구만…. 다이고-어떤 시기를 경계로 느끼게 된 거에요. 그런 감각을. 토요-어느정도 시기였어요 그게? [스파 제로3]? 다이고-아뇨, 전혀. 좀 더 뒤에요. 토요-그럼 [캡에스2]정도? 다이고-그것보다 조금 더 뒤일 것 같은데요. [뭔가 올거야]라는 기척을 느끼는거조. 처음에는 그게 뭔지 몰랐어요. [뭔가 평소랑 다른데]라는 느낌을 받긴 하는데, 뭘 해야 되는지 몰라서……. 그래서 처음에는 , 상황을 봤던거조. 그게 몇번이고 되풀이되는 과정 속에서[아, 난 상대가 파동권을 쏘는 타이밍을 알고 잇는건구나]걸 눈치 챈거조. 그 때부터 점프하게 된거조. 키타구치-뛰면 되자나 !! 라는거군요. 다이고-예. 하지만 무섭자나요. 왜 상대가 파동권을 쏘는건지 모르는데도, 어쨌든 뛴다는 건. 처음에는 지금같이는 믿을 수 없었는데요. [난 경험으로 파동권을 읽어내는 것 같군]라는걸 눈치 챈거조. 키타구치-감이 잘 들어맞는다는? 다이고-음~, 감이라고 할까..,[제가 눈치 채지 못한 정보를 모으고 있다고 해야 하나] 키타구치-무의식중에 다양한 정보가 머리에 들어오는 거군요., 다이고-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느낌이 올때는 [이예~! 뛰자~!]라고 점프하고 있는거조. 그렇게하면 [아아 쏘고 있구만, 쏘고 있어 기분 좋구나~]같은(웃음). 그것만큼은 경험이에요. 몇 십만 게임정도 안하면 모를거라고 생각해요. 토요-그런 감각은 온라인 대전에서도 느끼시는건가요? 다이고-상대의 버릇을 안다면 가능해요. 같은 상대랑 몇 십 게임정도 한다면 알게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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