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형님들 군대팁좀주세요 ㅠㅠ

10일도안남았앗음 ㅠㅠ 아 엄청긴장되네

 

지금까지 빠릿빠릿하게 사셨으면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신병일때는 목소리크고 자신감있게
행동도 큼직큼직 무조건 열심히 뺑끼 안치고
개드립안치고 하면 됩니다.
그렇다고 갈굼을 안 받는건 아니지만.
그지같아도 시간이 지나다보면 어느새 상병장 될테니 참으시고요.
특히 마음의 편지 이런것좀 쓰지마세요.
상병장때 조금이라도 짬먹었다고 편히 지내고싶다면.

상추 7장 들고 안마방 다녀오셈

군대 있을때는 시간 많이 안가고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금방 간거 같구 그래요
아무리 빡시고 뭐해도 (예를들어) 시간은 간다고 생각하고 그때 그때 힘내시고
고참들이 좋아하는건 빠릿빠릿한거 좋아하구요 사람사는곳이니 너무 걱정할 필요없어요
가기전에 가족하고 시간많이 보내시고 친구들한테 잘해주면 좋죠 ㅎㅎ

십세븐만원 들고안마방

많은 얘기도 듣고 팁도 들어봤지만 역시 부딪혀 보는게 제일 최고였던것 같네요...
몰랐기에 한번쯤은 해봤던 군생활 이었네요@@

팁하나
만약 군댜애서 아프면 그의 열배정도는 아프다고 주장하세요
그정돈 되어야 말을 들어쳐먹늠

아놔 오타

전방 상비사단 가면 gop 지원 사격 임무 맡은 포병 관측반 가세요. 줄 좀만 잘서면 gp 파견으로 1년이 그냥 땡보로 흘러감

추가로 전방 op로 포대 관측반 파견 보내는 데 있으면 무조건 데려가 달라고 하세요. 상병 꺾일때까지 꿀빰

군대는 기분좋다하님이 사회에서 배운 상식이 통하는 부분도 있지만 반대로 처참히 무너지는 경우도 받아들여야 하는 장소입니다.
이것을 인지하시면 좀 더 군대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막막하고 힘들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기 힘듭니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이것을 판단할 능력이 생깁니다. 이걸 군대 짬밥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맞게
군생활 하시면 됩니다. 단 몸이 힘들고 다른 사람의 시선이 없다고 느껴지면
평소 잘하는일도 대충하고픈 마음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런것과 타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사고는 작은 것 부터 시작되니까요.
다음으로 군대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오는 곳 입니다.
자나 깨나 욕을 하는 사람 ,자기 일을 밑의 사람에게 다 시키는 사람,
폭행을 일삼는 사람 , 혹은 따뜻하고 올바르게 행동하는 사람
어떤 사람을 만날지 혹은 그 사람을 변화 시키는 것은 기분좋다하님의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기분좋다하님이 어떤 사람이 될지는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모두가 나쁘게 행동한다고 해서 기분좋다하님까지 그렇게 될 필요는 없으니까요.
올바른 선택해서 군생활 잘 하시길 바랍니다.
또 건강관리 잘 하면서 군생활 하시고 의외로 사회에서는 잊고 살았던 것을 군대에서 생각할 시간이 많아집니다. 시간을 의미있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전역은 자연스럽게 오니까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